박지원 “김무성 등 비박계, 9일 탄핵열차 탑승해야”

입력 2016.12.03 (17:05) 수정 2016.12.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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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비박계 좌장으로 꼽히는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9일 탄핵열차에 탑승하라"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3일(오늘) SNS에 "박 대통령이 살면 김 전 대표도 죽고 나라도 죽는다. 결단을 바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동료 새누리당, 특히 비박 의원들을 설득해 동승시키길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제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4월말 퇴진요구 수용 시 탄핵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고 탄핵은 불필요하다고 하는데, 또 오락가락 냉탕온탕을 드나드는 '김무성의 30시간 법칙'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또 "박 대통령과 비박계가 탄핵소추가 발의된 시점에서 면담을 하는 것은 대통령의 구명운동인 것으로 온당치 않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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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김무성 등 비박계, 9일 탄핵열차 탑승해야”
    • 입력 2016-12-03 17:05:46
    • 수정2016-12-03 17:31:21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비박계 좌장으로 꼽히는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9일 탄핵열차에 탑승하라"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3일(오늘) SNS에 "박 대통령이 살면 김 전 대표도 죽고 나라도 죽는다. 결단을 바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동료 새누리당, 특히 비박 의원들을 설득해 동승시키길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제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4월말 퇴진요구 수용 시 탄핵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고 탄핵은 불필요하다고 하는데, 또 오락가락 냉탕온탕을 드나드는 '김무성의 30시간 법칙'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또 "박 대통령과 비박계가 탄핵소추가 발의된 시점에서 면담을 하는 것은 대통령의 구명운동인 것으로 온당치 않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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