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불법 조업 중국어선 12척 검거

입력 2016.12.04 (11:31) 수정 2016.12.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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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ZZ) 우리 측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2척이 해경에 검거됐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3일(어제) 오후 7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약 58km 해상(EEZ 내측 18km) 에서 중국 선적 149톤 유망어선 등 7척을 망목규정 위반과 어획량 축소기재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같은날 오전 7시경에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84km(EEZ 내측 10km) 해상에서 중국 선적 57톤 유망어선 등 5척을 제한조건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 어선은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를 써 고기를 잡아들이고 어획량을 축소 기재하거나 조업 일지를 비치하지 않은 채 불법 조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일부 중국어선이 단속 과정에서 검문에 불응하기 위해 현측에 쇠창살을 꽂아 단속을 방해 했지만 흉기를 사용한 폭력저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검거된 중국 어선 가운데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를 써 조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7척을 전남 목포항으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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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해경 불법 조업 중국어선 12척 검거
    • 입력 2016-12-04 11:31:14
    • 수정2016-12-04 11:39:53
    사회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ZZ) 우리 측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2척이 해경에 검거됐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3일(어제) 오후 7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약 58km 해상(EEZ 내측 18km) 에서 중국 선적 149톤 유망어선 등 7척을 망목규정 위반과 어획량 축소기재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같은날 오전 7시경에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84km(EEZ 내측 10km) 해상에서 중국 선적 57톤 유망어선 등 5척을 제한조건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 어선은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를 써 고기를 잡아들이고 어획량을 축소 기재하거나 조업 일지를 비치하지 않은 채 불법 조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일부 중국어선이 단속 과정에서 검문에 불응하기 위해 현측에 쇠창살을 꽂아 단속을 방해 했지만 흉기를 사용한 폭력저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검거된 중국 어선 가운데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를 써 조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7척을 전남 목포항으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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