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열 번 백 번 반성…여야 마주앉아 해법 찾아야”

입력 2016.12.04 (11:57) 수정 2016.12.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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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4일(오늘) 전국 곳곳에서 열린 전날 촛불집회와 관련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끝없이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뼈를 깎는 고통과 몸부림 속에 새 살이 돋아나도록,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대변인은 "6차 촛불집회까지 광장에서 담아낸 국민의 소리와 평화로운 집회는 물론, 서로 의견이 다른 맞불집회와의 충돌 없는 모습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집회 문화에 재삼 존중과 감사의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서 "탄핵과 질서 있는 퇴진 가운데 어떤 것이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고 재도약의 국민 에너지로 모아갈 수 있는지, 청와대와 정치권의 더 성찰 있는 선택과 고민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주는 국가의 운명이 좌우되는 천금 같은 시간으로서, 여야가 마주앉아 국정 안정과 난국 타개의 해법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의 궁극적인 바탕은 대화와 조율"이라며 "각기 다른 성분을 국민 용광로에 녹여내는 여야 정치인의 애국적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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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열 번 백 번 반성…여야 마주앉아 해법 찾아야”
    • 입력 2016-12-04 11:57:52
    • 수정2016-12-04 15:00:41
    정치
새누리당은 4일(오늘) 전국 곳곳에서 열린 전날 촛불집회와 관련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끝없이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뼈를 깎는 고통과 몸부림 속에 새 살이 돋아나도록,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대변인은 "6차 촛불집회까지 광장에서 담아낸 국민의 소리와 평화로운 집회는 물론, 서로 의견이 다른 맞불집회와의 충돌 없는 모습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집회 문화에 재삼 존중과 감사의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서 "탄핵과 질서 있는 퇴진 가운데 어떤 것이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고 재도약의 국민 에너지로 모아갈 수 있는지, 청와대와 정치권의 더 성찰 있는 선택과 고민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주는 국가의 운명이 좌우되는 천금 같은 시간으로서, 여야가 마주앉아 국정 안정과 난국 타개의 해법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의 궁극적인 바탕은 대화와 조율"이라며 "각기 다른 성분을 국민 용광로에 녹여내는 여야 정치인의 애국적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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