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특검보 4명 오늘 임명

입력 2016.12.05 (00:43) 수정 2016.12.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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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의 특별검사보 명단이 오늘 확정된다. 박 특검은 오늘 오전 취재진과 만나 "특검보 4명에 대해서 오늘 임명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2일 오후 청와대에 특검보 후보로 8명의 변호사 명단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특검법에 따라 3일 이내인 오늘(5일)까지 4명을 특검보로 임명해야 한다.

박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후보는 문강배와 이규철 변호사 등 판사 출신이 2명이고, 이재순, 박충근, 최운식, 이용복, 양재식, 임수빈 변호사 등 검사 출신이 6명이다.

또 박영수 특검이 법무부에 1차로 파견 요청한 10명의 검사도 오늘 발령이 난다. 앞서 "사명감과 수사 능력을 기준으로 파견 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힌 박 특검은 취재진에게 "오늘 중으로 파견검사 10명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박 특검이 요청한 파견 검사 명단에는 특검 수사팀장에 내정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와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에서 호흡을 맞춘 검사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은 "수사기록검토는 파견검사가 오면 인계받아서 하겠다"고 밝혀 검사들이 파견되는 대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기록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이번 주 중반까지 나머지 10명의 파견 검사 명단을 확정해 법무부에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박영수 특검팀이 사용할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 부근 D 빌딩에 마련하기로 결정됐다. 특검팀 사무실에서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보안시설과 영상녹화조사시설 등 내부 구조변경 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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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수 특검 특검보 4명 오늘 임명
    • 입력 2016-12-05 00:43:44
    • 수정2016-12-05 10:39:24
    사회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의 특별검사보 명단이 오늘 확정된다. 박 특검은 오늘 오전 취재진과 만나 "특검보 4명에 대해서 오늘 임명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2일 오후 청와대에 특검보 후보로 8명의 변호사 명단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특검법에 따라 3일 이내인 오늘(5일)까지 4명을 특검보로 임명해야 한다.

박 특검이 추천한 특검보 후보는 문강배와 이규철 변호사 등 판사 출신이 2명이고, 이재순, 박충근, 최운식, 이용복, 양재식, 임수빈 변호사 등 검사 출신이 6명이다.

또 박영수 특검이 법무부에 1차로 파견 요청한 10명의 검사도 오늘 발령이 난다. 앞서 "사명감과 수사 능력을 기준으로 파견 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힌 박 특검은 취재진에게 "오늘 중으로 파견검사 10명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박 특검이 요청한 파견 검사 명단에는 특검 수사팀장에 내정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와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에서 호흡을 맞춘 검사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은 "수사기록검토는 파견검사가 오면 인계받아서 하겠다"고 밝혀 검사들이 파견되는 대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기록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이번 주 중반까지 나머지 10명의 파견 검사 명단을 확정해 법무부에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박영수 특검팀이 사용할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 부근 D 빌딩에 마련하기로 결정됐다. 특검팀 사무실에서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보안시설과 영상녹화조사시설 등 내부 구조변경 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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