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박 대통령 탄핵 지지…지자체장 동참 촉구”

인구 50만 이상의 지자체가 가입돼 있는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 성 고양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적극 지지한다며 다른 지자체장의 동참을 촉구했다.

최 성 고양시장은 오늘 ' 12.9 국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전국 자치단체장의 참여에 대한 입장과 제안문'을 내고 오는 9일 예정된 박 대통령 탄핵안 표결 통과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 시장은 또 이같은 제안에 이재명 성남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등 26여 개 자치단체장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주장하며 전국의 각 자치단체장들은 박 대통령 탄핵 지지와 관련 활동에 대한 찬반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혀달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국회와 청와대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실시하고 오는 8일과 9일엔 24시간 국회 촛불농성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