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리설주 출산설에 “공식 확인할만한 것 아직 없다”

입력 2016.12.05 (11:40) 수정 2016.12.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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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27)가 8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하면서 출산설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리설주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할만한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리설주가 최근 북한 공군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를 김정은과 함께 참관한데 대해 "2014년에도 비슷한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래서 특별한 사항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에 대해 "3월에 나온 (유엔 대북제재 결의) 2270호보다 훨씬 더 빈 구멍을 메우는 효과가 있다"며 "여러 가지 한계라고 말씀드릴 건 있겠지만, 일단은 유엔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을 다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충분히 본인들도 할 것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한미일의 대북 독자제재에 대해서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보완·발전시켜서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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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리설주 출산설에 “공식 확인할만한 것 아직 없다”
    • 입력 2016-12-05 11:40:08
    • 수정2016-12-05 13:12:30
    정치
통일부는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27)가 8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하면서 출산설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리설주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할만한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리설주가 최근 북한 공군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를 김정은과 함께 참관한데 대해 "2014년에도 비슷한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래서 특별한 사항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에 대해 "3월에 나온 (유엔 대북제재 결의) 2270호보다 훨씬 더 빈 구멍을 메우는 효과가 있다"며 "여러 가지 한계라고 말씀드릴 건 있겠지만, 일단은 유엔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을 다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충분히 본인들도 할 것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한미일의 대북 독자제재에 대해서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보완·발전시켜서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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