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등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동행명령 발부할 것” 경고

입력 2016.12.05 (17:31) 수정 2016.12.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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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의 당사자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최 씨 일가가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내자, 국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고 맞섰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김성태 위원장은 5일(오늘) 최순실, 최순득(최순실의 언니), 장시호(최순득의 딸), 박원오 씨(전 승마 국가대표 감독) 씨가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최 씨를 비롯한 그 일가가 7일 청문회 당일 출석을 안 하면 즉각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조 특위 위원인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국조특위를 농단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최 씨 등은 국회에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각각 팩스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 씨는 사유서에서 건강이 좋지 않고, 재판 도중이라 출석이 힘들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득 씨와 장시호 씨도 재판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최순득·장시호씨는 오는 7일 열리는 2차 청문회 증인 출석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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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5 17:31:41
    • 수정2016-12-05 18:06:58
    정치
'최순실 게이트'의 당사자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최 씨 일가가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내자, 국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고 맞섰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김성태 위원장은 5일(오늘) 최순실, 최순득(최순실의 언니), 장시호(최순득의 딸), 박원오 씨(전 승마 국가대표 감독) 씨가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최 씨를 비롯한 그 일가가 7일 청문회 당일 출석을 안 하면 즉각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조 특위 위원인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국조특위를 농단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최 씨 등은 국회에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각각 팩스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 씨는 사유서에서 건강이 좋지 않고, 재판 도중이라 출석이 힘들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득 씨와 장시호 씨도 재판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최순득·장시호씨는 오는 7일 열리는 2차 청문회 증인 출석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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