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국민 분노 이해…헌법에 따라 정상화”
입력 2016.12.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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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들과 잇따라 퇴임 인터뷰에 나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 "정부의 통치력이 부족하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나는 한국 국민들이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나아가 "국민들이 헌법에 따라 정상적 국정 운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탄핵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선에 출마할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면서도 조국에 어떻게 기여할 지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내년 1월 1일이 오고 한국에 돌아가면 국내 지도자들과 논의를 할 것입니다."
총장 임기를 마친 직후부터 대선 행보에 나설 수 있단 얘깁니다.
대선이 6개월 이상 앞당겨질 수 있어, 반 총장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 "정부의 통치력이 부족하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나는 한국 국민들이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나아가 "국민들이 헌법에 따라 정상적 국정 운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탄핵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선에 출마할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면서도 조국에 어떻게 기여할 지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내년 1월 1일이 오고 한국에 돌아가면 국내 지도자들과 논의를 할 것입니다."
총장 임기를 마친 직후부터 대선 행보에 나설 수 있단 얘깁니다.
대선이 6개월 이상 앞당겨질 수 있어, 반 총장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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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총장 “국민 분노 이해…헌법에 따라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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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5 21:37:57
세계 언론들과 잇따라 퇴임 인터뷰에 나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 "정부의 통치력이 부족하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나는 한국 국민들이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나아가 "국민들이 헌법에 따라 정상적 국정 운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탄핵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선에 출마할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면서도 조국에 어떻게 기여할 지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내년 1월 1일이 오고 한국에 돌아가면 국내 지도자들과 논의를 할 것입니다."
총장 임기를 마친 직후부터 대선 행보에 나설 수 있단 얘깁니다.
대선이 6개월 이상 앞당겨질 수 있어, 반 총장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 "정부의 통치력이 부족하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나는 한국 국민들이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나아가 "국민들이 헌법에 따라 정상적 국정 운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탄핵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선에 출마할 지 여부를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면서도 조국에 어떻게 기여할 지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내년 1월 1일이 오고 한국에 돌아가면 국내 지도자들과 논의를 할 것입니다."
총장 임기를 마친 직후부터 대선 행보에 나설 수 있단 얘깁니다.
대선이 6개월 이상 앞당겨질 수 있어, 반 총장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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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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