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와대 의무실장 “대통령에게 태반주사 처방”

입력 2016.12.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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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의무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백옥·감초주사를 처방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태반·백옥·감초 주사가 대통령에게 처방된 게 맞느냐는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사용된 것 맞다"고 답변했다.

이선우 의무실장은 태반주사를 처방받은 사람이 '대통령 외에 몇 명이냐'는 장 의원의 질의에 "환자로서 태반주사를 처방받은 사람은 (대통령 외에) 청와대에 없다"고 말했다.

감초주사에 대해서는 "대통령 외에도 처방한 사람이 있다. 청와대 직원이 포함돼 있으며 청와대 외 직원은 없다"며 구체적 숫자에 대해선 "몇명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백옥주사에 대해서는 "대통령 이외에 이를 맞은 청와대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극소수가 있다"고 답했다.

앞서 주사제 처방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서 이 실장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변한 것과 관련해 위증 논란이 일자, 이 실장은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백옥주사와 관련,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이고 면역 및 건강관리를 위해 빠른 회복을 위해 처방되고 있는 약"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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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청와대 의무실장 “대통령에게 태반주사 처방”
    • 입력 2016-12-06 00:15:49
    정치
청와대 의무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백옥·감초주사를 처방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태반·백옥·감초 주사가 대통령에게 처방된 게 맞느냐는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사용된 것 맞다"고 답변했다.

이선우 의무실장은 태반주사를 처방받은 사람이 '대통령 외에 몇 명이냐'는 장 의원의 질의에 "환자로서 태반주사를 처방받은 사람은 (대통령 외에) 청와대에 없다"고 말했다.

감초주사에 대해서는 "대통령 외에도 처방한 사람이 있다. 청와대 직원이 포함돼 있으며 청와대 외 직원은 없다"며 구체적 숫자에 대해선 "몇명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백옥주사에 대해서는 "대통령 이외에 이를 맞은 청와대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극소수가 있다"고 답했다.

앞서 주사제 처방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서 이 실장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변한 것과 관련해 위증 논란이 일자, 이 실장은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백옥주사와 관련,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이고 면역 및 건강관리를 위해 빠른 회복을 위해 처방되고 있는 약"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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