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라울 카스트로, 최룡해 접견…“北과 손잡고 나갈 것”

입력 2016.12.06 (01:02) 수정 2016.12.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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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를 방문 중인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쿠바의 최고 지도자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났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6일) 보도했다.

통신은 라울 카스트로가 지난 3일 쿠바 산티아고 데 쿠바주(州)에서 최룡해를 만나 "쿠바는 두 나라 선대 수령(김일성·피델 카스트로)들께서 마련하여 주신 친선관계를 계속 공고 발전시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조선(북한)과 더욱 굳게 손잡고 나갈 것이며,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라울 카스트로는 김정은이 북한 주재 쿠바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조의록에 글을 남기고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설정한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하고, 김정은의 건강과 사업에서 성과를 기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룡해는 쿠바의 '2인자'로 꼽히는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과 레오폴도 신트라 프리아스 국방장관(혁명무력상), 알바로 로페스 미에라 총참모장,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 등 쿠바의 고위급 관계자들과도 잇따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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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6 01:02:28
    • 수정2016-12-06 07:35:21
    정치
쿠바를 방문 중인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쿠바의 최고 지도자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났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6일) 보도했다.

통신은 라울 카스트로가 지난 3일 쿠바 산티아고 데 쿠바주(州)에서 최룡해를 만나 "쿠바는 두 나라 선대 수령(김일성·피델 카스트로)들께서 마련하여 주신 친선관계를 계속 공고 발전시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조선(북한)과 더욱 굳게 손잡고 나갈 것이며,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라울 카스트로는 김정은이 북한 주재 쿠바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조의록에 글을 남기고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설정한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하고, 김정은의 건강과 사업에서 성과를 기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최룡해는 쿠바의 '2인자'로 꼽히는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과 레오폴도 신트라 프리아스 국방장관(혁명무력상), 알바로 로페스 미에라 총참모장,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 등 쿠바의 고위급 관계자들과도 잇따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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