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 개최…위기경보 상향 논의

입력 2016.12.06 (01:02) 수정 2016.12.0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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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위기경보 상향 여부 등을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6일) 오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현재 '경계' 단계인 AI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의 상향 여부를 검토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르면 AI의 전국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는데, 현재는 요건상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위기경보가 격상될 경우 국민에게 과도한 우려를 심어주거나 생산자들의 상황이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게 되며, 전국에서 가금류를 판매하는 전통시장의 폐쇄를 포함한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의 실시 확대 등을 검토하게 된다.

지난 4일 자정까지를 기준으로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왔으며, 매몰 처분한 가금류는 모두 383만 마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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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6 01:02:39
    • 수정2016-12-06 01:17:01
    경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위기경보 상향 여부 등을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6일) 오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현재 '경계' 단계인 AI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의 상향 여부를 검토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르면 AI의 전국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는데, 현재는 요건상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위기경보가 격상될 경우 국민에게 과도한 우려를 심어주거나 생산자들의 상황이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게 되며, 전국에서 가금류를 판매하는 전통시장의 폐쇄를 포함한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의 실시 확대 등을 검토하게 된다.

지난 4일 자정까지를 기준으로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왔으며, 매몰 처분한 가금류는 모두 383만 마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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