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의원총회…‘탄핵 표결’ 두고 다시 격론 예상

입력 2016.12.06 (01:03) 수정 2016.12.0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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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6일(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다시 열고, 오는 9일로 예상되는 탄핵 표결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은다.

의원총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 시점을 밝힐 경우 탄핵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를 두고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 탄핵안 표결 시 각자 자율 투표를 할지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1일 주류와 비주류 만장일치로 '4월 대통령 퇴진, 6월 조기 대선'을 당론으로 정했다.

이 과정에서 비주류 일부가 '대통령이 스스로 퇴진 시점을 발표한다면, 탄핵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탄핵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비주류가 다시 탄핵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강경 방향으로 선회해, 당론은 사실상 힘이 빠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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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오늘 의원총회…‘탄핵 표결’ 두고 다시 격론 예상
    • 입력 2016-12-06 01:03:46
    • 수정2016-12-06 01:16:41
    정치
새누리당이 6일(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다시 열고, 오는 9일로 예상되는 탄핵 표결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은다.

의원총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 시점을 밝힐 경우 탄핵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를 두고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 탄핵안 표결 시 각자 자율 투표를 할지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1일 주류와 비주류 만장일치로 '4월 대통령 퇴진, 6월 조기 대선'을 당론으로 정했다.

이 과정에서 비주류 일부가 '대통령이 스스로 퇴진 시점을 발표한다면, 탄핵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탄핵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비주류가 다시 탄핵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강경 방향으로 선회해, 당론은 사실상 힘이 빠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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