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行 아시아나 항공기 러시아 공항 회항, 대체항공기 출발 예정

입력 2016.12.06 (02:17) 수정 2016.12.06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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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 공항에 회항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 우랄지부 공보실은 이날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서울에서 런던으로 비행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州) 도시)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한티-만시이스크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11시)께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실은 "착륙이 안전하게 이루어져 여객기에 탑승했던 199명의 탑승객은 모두 무사하며 현재 이들을 시내 호텔로 투숙시키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여객기는 5일(한국시간) 오후 2시 50분께 인천에서 출발해 같은 날(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착륙 후 비상사태부 요원들이 기체 점검에 착수했으나 외부에서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행중에 연기 감지 알람이 울려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인근 러시아 공항으로 회항했다"면서 "승객들은 인근 호텔로 이동했으며 대체항공기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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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行 아시아나 항공기 러시아 공항 회항, 대체항공기 출발 예정
    • 입력 2016-12-06 02:17:44
    • 수정2016-12-06 03:42:47
    국제
서울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 공항에 회항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 우랄지부 공보실은 이날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서울에서 런던으로 비행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州) 도시)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한티-만시이스크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11시)께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실은 "착륙이 안전하게 이루어져 여객기에 탑승했던 199명의 탑승객은 모두 무사하며 현재 이들을 시내 호텔로 투숙시키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여객기는 5일(한국시간) 오후 2시 50분께 인천에서 출발해 같은 날(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착륙 후 비상사태부 요원들이 기체 점검에 착수했으나 외부에서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행중에 연기 감지 알람이 울려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인근 러시아 공항으로 회항했다"면서 "승객들은 인근 호텔로 이동했으며 대체항공기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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