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착륙 아시아나기, 대체편으로 런던 출발

입력 2016.12.06 (20:20) 수정 2016.12.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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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긴급착륙했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 승객들이 대체편을 통해 런던으로 출발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한국시간 저녁 8시쯤 러시아 우랄산맥 근처 튜멘주의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에 긴급착륙했던 아시아나 여객기 승객들이 대체 항공편을 통해 목적지인 런던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객 199명(유아 2명 포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어제(5일) 오후 2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521편 여객기에서 화재 연기 감지 장치가 작동했고 해당 항공기는 이륙 8시간만인 오후 10시 50분쯤(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러시아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으로 회항해 착륙했다.

러시아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 우랄지부 공보실은, 여객기가 착륙한 후 기체 점검을 벌였으나 외부에서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며 비행중에 연기 감지 알람이 울려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인근 러시아 공항으로 회항했다"면서, 일단은 연기 감지 장치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승객들에 대한 보상 절차를 논의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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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착륙 아시아나기, 대체편으로 런던 출발
    • 입력 2016-12-06 20:20:44
    • 수정2016-12-06 20:53:28
    국제
러시아에 긴급착륙했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 승객들이 대체편을 통해 런던으로 출발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한국시간 저녁 8시쯤 러시아 우랄산맥 근처 튜멘주의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에 긴급착륙했던 아시아나 여객기 승객들이 대체 항공편을 통해 목적지인 런던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객 199명(유아 2명 포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어제(5일) 오후 2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521편 여객기에서 화재 연기 감지 장치가 작동했고 해당 항공기는 이륙 8시간만인 오후 10시 50분쯤(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러시아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으로 회항해 착륙했다.

러시아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 우랄지부 공보실은, 여객기가 착륙한 후 기체 점검을 벌였으나 외부에서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도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며 비행중에 연기 감지 알람이 울려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인근 러시아 공항으로 회항했다"면서, 일단은 연기 감지 장치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승객들에 대한 보상 절차를 논의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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