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탄핵 가결하면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입력 2016.12.06 (21:36)
수정 2016.12.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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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6일(오늘) "국회가 탄핵을 가결한다면 국회의 거취 결정을 따르겠다는 당초 약속대로 (박 대통령은)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촉구 촛불집회에서 "국회가 거취 결정을 해주면 따르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이 탄핵을 가결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통령의 거취를 결정한 것 아니냐"며 탄핵 가결 후 즉각 사임할 것을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탄핵이 가결되고 난 이후에도 대통령이 언제든지 사임할 수가 있는데, 그게 왜 초헌법적이냐"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초헌법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맞섰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쪽에서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하지만 매번 말이 달라 아직 믿을 수가 없다"며 "낙관해서는 안 되기에 탄핵이 가결되는 그 순간까지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고 국회를 에워싸, 국회가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날 탄핵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의 심판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마디로 갈 데까지 가겠다는 것이며 국민과 끝까지 싸워보자는 것"이라며 "나라가 망하더라도 자기만 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촉구 촛불집회에서 "국회가 거취 결정을 해주면 따르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이 탄핵을 가결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통령의 거취를 결정한 것 아니냐"며 탄핵 가결 후 즉각 사임할 것을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탄핵이 가결되고 난 이후에도 대통령이 언제든지 사임할 수가 있는데, 그게 왜 초헌법적이냐"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초헌법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맞섰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쪽에서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하지만 매번 말이 달라 아직 믿을 수가 없다"며 "낙관해서는 안 되기에 탄핵이 가결되는 그 순간까지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고 국회를 에워싸, 국회가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날 탄핵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의 심판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마디로 갈 데까지 가겠다는 것이며 국민과 끝까지 싸워보자는 것"이라며 "나라가 망하더라도 자기만 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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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탄핵 가결하면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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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6 21:36:22
- 수정2016-12-06 22:09:48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6일(오늘) "국회가 탄핵을 가결한다면 국회의 거취 결정을 따르겠다는 당초 약속대로 (박 대통령은)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촉구 촛불집회에서 "국회가 거취 결정을 해주면 따르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이 탄핵을 가결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통령의 거취를 결정한 것 아니냐"며 탄핵 가결 후 즉각 사임할 것을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탄핵이 가결되고 난 이후에도 대통령이 언제든지 사임할 수가 있는데, 그게 왜 초헌법적이냐"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초헌법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맞섰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쪽에서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하지만 매번 말이 달라 아직 믿을 수가 없다"며 "낙관해서는 안 되기에 탄핵이 가결되는 그 순간까지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고 국회를 에워싸, 국회가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날 탄핵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의 심판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마디로 갈 데까지 가겠다는 것이며 국민과 끝까지 싸워보자는 것"이라며 "나라가 망하더라도 자기만 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촉구 촛불집회에서 "국회가 거취 결정을 해주면 따르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이 탄핵을 가결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통령의 거취를 결정한 것 아니냐"며 탄핵 가결 후 즉각 사임할 것을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탄핵이 가결되고 난 이후에도 대통령이 언제든지 사임할 수가 있는데, 그게 왜 초헌법적이냐"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초헌법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맞섰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쪽에서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하지만 매번 말이 달라 아직 믿을 수가 없다"며 "낙관해서는 안 되기에 탄핵이 가결되는 그 순간까지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고 국회를 에워싸, 국회가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날 탄핵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의 심판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마디로 갈 데까지 가겠다는 것이며 국민과 끝까지 싸워보자는 것"이라며 "나라가 망하더라도 자기만 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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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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