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밤새 내리친 벼락의 공포…인명 피해까지

입력 2016.12.06 (23:29) 수정 2016.12.0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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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하룻밤 사이 수천 차례의 천둥·번개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나무 아래서 비를 피하다가 야영객 두 명이 벼락을 맞아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귀청을 찢는 듯한 굉음과, 하늘을 가르는 강렬한 불줄기.

<녹취> "우와, 방금 봤어?"

<녹취> "나도 봤어!"

나무에도 내려꽂히고, 주택 지붕에도 떨어졌습니다.

산에서 야영하던 남녀가 나무 밑으로 비를 피했다가 벼락을 맞아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웨인 스탈링(경찰관) : "나무로 떨어진 벼이 땅을 타고 이동했고, 나무 밑 텐트 안에 있던 남성이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주택 여러 채가 낙뢰로 불에 탔고, 4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았습니다.

<녹취> 주민 : "엄청난 굉음과 폭발이 있었습니다. 그런 소리는 난생처음입니다."

호주 기상 당국은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 동부 연안에 하룻밤 사이 5천 차례 이상의 천둥·번개가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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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밤새 내리친 벼락의 공포…인명 피해까지
    • 입력 2016-12-06 23:30:36
    • 수정2016-12-06 23: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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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하룻밤 사이 수천 차례의 천둥·번개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나무 아래서 비를 피하다가 야영객 두 명이 벼락을 맞아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귀청을 찢는 듯한 굉음과, 하늘을 가르는 강렬한 불줄기.

<녹취> "우와, 방금 봤어?"

<녹취> "나도 봤어!"

나무에도 내려꽂히고, 주택 지붕에도 떨어졌습니다.

산에서 야영하던 남녀가 나무 밑으로 비를 피했다가 벼락을 맞아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웨인 스탈링(경찰관) : "나무로 떨어진 벼이 땅을 타고 이동했고, 나무 밑 텐트 안에 있던 남성이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주택 여러 채가 낙뢰로 불에 탔고, 4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았습니다.

<녹취> 주민 : "엄청난 굉음과 폭발이 있었습니다. 그런 소리는 난생처음입니다."

호주 기상 당국은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 동부 연안에 하룻밤 사이 5천 차례 이상의 천둥·번개가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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