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K] 국민연금은 왜 찬성표를 던졌나?

입력 2016.12.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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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재벌 총수 9명이 대거 출석했다. 기업 총수가 한꺼번에 국회에 불려간 것은 1988년 '5공 비리 청문회' 이후 28년 만의 일. 이 중 화제의 인물은 단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삼성이 최순실 딸 정유라에게 수십억 원을 직접 지원한데다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합병 찬성 등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 부회장은 청문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제 승계와는 관계없다"고 말했는데, 그 말은 사실일까.

당시 삼성물산 지분 11%를 가진 국민연금의 찬성 표가 합병안 가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국민연금은 큰 손해를 무릅쓰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을 왜 그대로 받아들였을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찬성한 국민연금을 둘러싼 의문들을 KBS '취재파일K'가 추적하고 정리했다.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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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파일K] 국민연금은 왜 찬성표를 던졌나?
    • 입력 2016-12-07 15:13:50
    경제
6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재벌 총수 9명이 대거 출석했다. 기업 총수가 한꺼번에 국회에 불려간 것은 1988년 '5공 비리 청문회' 이후 28년 만의 일. 이 중 화제의 인물은 단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삼성이 최순실 딸 정유라에게 수십억 원을 직접 지원한데다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합병 찬성 등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 부회장은 청문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제 승계와는 관계없다"고 말했는데, 그 말은 사실일까.

당시 삼성물산 지분 11%를 가진 국민연금의 찬성 표가 합병안 가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국민연금은 큰 손해를 무릅쓰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을 왜 그대로 받아들였을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찬성한 국민연금을 둘러싼 의문들을 KBS '취재파일K'가 추적하고 정리했다.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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