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태블릿’ 제보 부인…“최순실 사용법 몰라”

입력 2016.12.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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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씨는 최순실 게이트의 발단이 된 태블릿 PC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더블루K 전 이사) : "갑자기 제 책상에서 나왔다고 말들이 자꾸 바뀌어 갈 때, 직접 사진을 본인(최순실)이 찍었으면서 왜 저한테 넘기는지 모르겠다..."

태블릿 PC의 출처에 대해 언론 보도가 계속 바뀌다가 본인의 것이란 보도까지 나왔다며, 태블릿 PC를 처음 입수한 기자가 경위를 밝혀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녹취> 고영태 : "관리인이 가르쳐 준 곳에서, 짐을 버린 곳에서 찾았다, 자꾸 변경이 되더니 결국 제 회사에 있는 제 책상에 있었다고 그렇게 와전이 된 걸로..."

또 최순실 씨가 컴퓨터는 쓰지만 태블릿 PC는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고영태 : "그런 것을 사용을 못하는 사람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정유라는 아직 어려서 태블릿PC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고 씨는 또, 2년여 전 정유라의 강아지를 돌보는 문제로 최순실 씨와 다툰 뒤 사이가 틀어져 언론에 대통령 옷을 만드는 의상실 CCTV 등을 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 : "모욕적인 말과 밑에 직원들을 사람 취급을 안하는 그런 행위를 좀 많이 해서..."

해당 CCTV를 설치한 시점은 2014년 가을 무렵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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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태, ‘태블릿’ 제보 부인…“최순실 사용법 몰라”
    • 입력 2016-12-07 21:33:17
    사회
고영태 씨는 최순실 게이트의 발단이 된 태블릿 PC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더블루K 전 이사) : "갑자기 제 책상에서 나왔다고 말들이 자꾸 바뀌어 갈 때, 직접 사진을 본인(최순실)이 찍었으면서 왜 저한테 넘기는지 모르겠다..."

태블릿 PC의 출처에 대해 언론 보도가 계속 바뀌다가 본인의 것이란 보도까지 나왔다며, 태블릿 PC를 처음 입수한 기자가 경위를 밝혀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녹취> 고영태 : "관리인이 가르쳐 준 곳에서, 짐을 버린 곳에서 찾았다, 자꾸 변경이 되더니 결국 제 회사에 있는 제 책상에 있었다고 그렇게 와전이 된 걸로..."

또 최순실 씨가 컴퓨터는 쓰지만 태블릿 PC는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고영태 : "그런 것을 사용을 못하는 사람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정유라는 아직 어려서 태블릿PC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고 씨는 또, 2년여 전 정유라의 강아지를 돌보는 문제로 최순실 씨와 다툰 뒤 사이가 틀어져 언론에 대통령 옷을 만드는 의상실 CCTV 등을 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 : "모욕적인 말과 밑에 직원들을 사람 취급을 안하는 그런 행위를 좀 많이 해서..."

해당 CCTV를 설치한 시점은 2014년 가을 무렵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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