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중 LPG 택시 ‘화재’…소방관 9명 다쳐

입력 2016.12.07 (23:34) 수정 2016.12.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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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하남에서는 한 정비센터에서 정비를 받던 LPG 택시에서 불이 났다가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불을 끄고 주변 정리작업을 하던 소방관 9명이 다쳤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에 난 불을 끄고 주변 정리작업을 하던 소방관들이 모여 있습니다.

갑자기 근처에 있는 난로에서 불이 시작되더니 폭발이 일어납니다.

소방관들이 황급히 몸을 피하지만 빠른 속도로 번진 불이 일부 대원들을 덮칩니다.

<녹취> 현장 출동 소방관(음성변조) : "섬찟했죠. 깜짝 놀라서 도망쳤죠."

소방관 9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녹취> 하남소방서 관계자(음성변조) : "한 두 명도 아니고 9명이 다쳤잖아요. 분위기도 좀 그렇고..."

불은 정비를 위해 리프트에 올려진 LPG 택시 차량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에서 새어나온 LP가스가 공기 중으로 누출돼 조금씩 이동하다가 난로를 매개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스 누출 여부와 폭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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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비 중 LPG 택시 ‘화재’…소방관 9명 다쳐
    • 입력 2016-12-07 23:35:42
    • 수정2016-12-07 23: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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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에서는 한 정비센터에서 정비를 받던 LPG 택시에서 불이 났다가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불을 끄고 주변 정리작업을 하던 소방관 9명이 다쳤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에 난 불을 끄고 주변 정리작업을 하던 소방관들이 모여 있습니다.

갑자기 근처에 있는 난로에서 불이 시작되더니 폭발이 일어납니다.

소방관들이 황급히 몸을 피하지만 빠른 속도로 번진 불이 일부 대원들을 덮칩니다.

<녹취> 현장 출동 소방관(음성변조) : "섬찟했죠. 깜짝 놀라서 도망쳤죠."

소방관 9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녹취> 하남소방서 관계자(음성변조) : "한 두 명도 아니고 9명이 다쳤잖아요. 분위기도 좀 그렇고..."

불은 정비를 위해 리프트에 올려진 LPG 택시 차량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에서 새어나온 LP가스가 공기 중으로 누출돼 조금씩 이동하다가 난로를 매개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스 누출 여부와 폭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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