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여야 원내대표, 일반에 국회 개방 논의

입력 2016.12.0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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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는 8일(오늘) 회동을 통해 내일 탄핵안 의결을 앞두고, 국회를 일반에 개방할 것인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어제(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행법상 국회 정문으로부터 100m 떨어진 곳에서만 집회와 시위가 가능하기에 국회 안에서 집회나 시위를 하면 현행법 위반으로 법과 충돌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그날 박사모도 여의도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어 생각을 달리하는 국민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경내 개방에 부정적이란 의견을 의장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은 8일과 9일에 국회를 평상시와 똑같이 시민들에게 개방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공식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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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의장-여야 원내대표, 일반에 국회 개방 논의
    • 입력 2016-12-08 01:09:17
    정치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는 8일(오늘) 회동을 통해 내일 탄핵안 의결을 앞두고, 국회를 일반에 개방할 것인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어제(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행법상 국회 정문으로부터 100m 떨어진 곳에서만 집회와 시위가 가능하기에 국회 안에서 집회나 시위를 하면 현행법 위반으로 법과 충돌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그날 박사모도 여의도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어 생각을 달리하는 국민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경내 개방에 부정적이란 의견을 의장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은 8일과 9일에 국회를 평상시와 똑같이 시민들에게 개방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공식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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