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파견 검사 오늘 결정…수사 준비 ‘속도’

입력 2016.12.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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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2차로 파견될 검사 10명이 오늘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을 수사한 검사와 전두환 재산 환수팀에서 수사를 했던 검사 등의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특검은 일 잘하는 검사로 파견을 요청했다며 법무부가 파견 공문을 오늘쯤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1톤 트럭 한 대 분량에 이르는 수사기록 검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별검사보) : "수사 기록을 인계받아서 여러부 사본하여 특검보와 파견검사가 나눠서 열람 검토 중입니다."

특검팀은 또 최순실 게이트 핵심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를 보며 관련 의혹들의 사실관계를 파악했습니다.

특검팀은 특검보 4명과 검찰에서 파견 온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의혹별로 수사 분야를 배분해 팀을 운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기록 검토가 끝나지 않아도 필요하면 압수수색과 관련자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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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파견 검사 오늘 결정…수사 준비 ‘속도’
    • 입력 2016-12-08 06:34:03
    사회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2차로 파견될 검사 10명이 오늘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을 수사한 검사와 전두환 재산 환수팀에서 수사를 했던 검사 등의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특검은 일 잘하는 검사로 파견을 요청했다며 법무부가 파견 공문을 오늘쯤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1톤 트럭 한 대 분량에 이르는 수사기록 검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별검사보) : "수사 기록을 인계받아서 여러부 사본하여 특검보와 파견검사가 나눠서 열람 검토 중입니다."

특검팀은 또 최순실 게이트 핵심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를 보며 관련 의혹들의 사실관계를 파악했습니다.

특검팀은 특검보 4명과 검찰에서 파견 온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의혹별로 수사 분야를 배분해 팀을 운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기록 검토가 끝나지 않아도 필요하면 압수수색과 관련자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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