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당 “탄핵 부결시 소속의원 전원 의원직 사퇴”

입력 2016.12.08 (09:15) 수정 2016.12.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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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12] 野 ‘전원 사퇴’ 배수진…與 “원안 아쉬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오늘)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원직을 걸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의원 전원이 사퇴서를 쓰는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이 사퇴서에 사인해 원내 지도부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저녁 9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며 밤샘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당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부결되면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의원직 사퇴서에 서명하고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제출했다.

이와 함께, 소속 의원들 전원은 9일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탄핵안 가결을 위한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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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2-08 12:37:4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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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오늘)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원직을 걸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의원 전원이 사퇴서를 쓰는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이 사퇴서에 사인해 원내 지도부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저녁 9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며 밤샘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당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부결되면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의원직 사퇴서에 서명하고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제출했다.

이와 함께, 소속 의원들 전원은 9일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탄핵안 가결을 위한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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