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가수요 걷히며 11월 청약자 수 전월比 44%↓

입력 2016.12.08 (10:44) 수정 2016.12.08 (1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청약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지난달 전국 청약자 수가 전달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전국에서 2만2천234가구가 일반에 공급됐으며 46만1천704명(임대·뉴스테이 제외)이 청약했다고 밝혔다.

전달 3만7천724가구가 일반에 공급되고 청약자 수가 82만6천254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청약자 수가 한 달 만에 44% 감소한 것이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20.77대 1로 10월(21.90대 1)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 세종, 제주에서 전국 평균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세종이 248.78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205.89대1), 제주(104.66대1), 광주(36.06대1), 대전(30.38대1), 서울(23.71대1), 경기(17.11대1), 울산(10.79대1) 등의 순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약시장 가수요 걷히며 11월 청약자 수 전월比 44%↓
    • 입력 2016-12-08 10:44:58
    • 수정2016-12-08 11:08:31
    경제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청약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지난달 전국 청약자 수가 전달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전국에서 2만2천234가구가 일반에 공급됐으며 46만1천704명(임대·뉴스테이 제외)이 청약했다고 밝혔다.

전달 3만7천724가구가 일반에 공급되고 청약자 수가 82만6천254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청약자 수가 한 달 만에 44% 감소한 것이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20.77대 1로 10월(21.90대 1)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 세종, 제주에서 전국 평균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세종이 248.78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205.89대1), 제주(104.66대1), 광주(36.06대1), 대전(30.38대1), 서울(23.71대1), 경기(17.11대1), 울산(10.79대1) 등의 순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