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탄핵안 ‘세월호 7시간’ 수정 없다”

입력 2016.12.08 (11:02) 수정 2016.12.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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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8일(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관련 대목을 삭제해달라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의 의견에 대해 "탄핵소추안 수정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와 의원총회에서 "최종적으로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에 관한 내용을 빼지 않기로 했다"며 "이 시간 이후로 수정 협상도, 수정 용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적어도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41명에 가까운 명단을 줘서 공동발의에 참여한다면 세월호 관련 내용이 앞쪽 부분에 있는 것을 뒤쪽으로 옮기는 수정 협상이 있었지만, 비박계가 공동발의 의사를 전해오지 않았기에 더이상 검토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탄핵소추안 수정없이 야3당이 합의한 대로 '세월호 7시간' 내용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서 세월호 7시간 부분을 빼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당은 야3당 합의대로 세월호 7시간 부분이 탄핵소추안에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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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탄핵안 ‘세월호 7시간’ 수정 없다”
    • 입력 2016-12-08 11:02:00
    • 수정2016-12-08 11:21:10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8일(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관련 대목을 삭제해달라는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의 의견에 대해 "탄핵소추안 수정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와 의원총회에서 "최종적으로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에 관한 내용을 빼지 않기로 했다"며 "이 시간 이후로 수정 협상도, 수정 용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적어도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41명에 가까운 명단을 줘서 공동발의에 참여한다면 세월호 관련 내용이 앞쪽 부분에 있는 것을 뒤쪽으로 옮기는 수정 협상이 있었지만, 비박계가 공동발의 의사를 전해오지 않았기에 더이상 검토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탄핵소추안 수정없이 야3당이 합의한 대로 '세월호 7시간' 내용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서 세월호 7시간 부분을 빼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당은 야3당 합의대로 세월호 7시간 부분이 탄핵소추안에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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