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여용 쌀 3만톤 매입…비축량 9만톤으로 늘어

입력 2016.12.08 (11:11) 수정 2016.12.08 (11: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공여용 쌀 3만 톤을 오는 12일부터 매입한다고 밝혔다.

해외공여용 쌀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간에 비상시에 쌀을 지원하기 위해 비축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해외공여용 쌀을 2014년부터 비축했다. 올해 3만 톤을 매입하면 총 비축량은 9만 톤이 된다.

농식품부는 해외공여용 쌀을 효율적으로 매입하기 위해 전업농, 들녘경영체, 농업법인 등 규모화된 단지를 대상으로 대량 매입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 참여 대상자를 모집해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조곡가격 수준으로 이달 말께 확정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공여용 쌀은 회원국의 원조 요청이 없으면 3년 동안 비축한 후 가공용으로 방출하게 되지만, 회원국의 요청이 없더라도 우선 소규모 물량을 무상 원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외공여용 쌀 3만톤 매입…비축량 9만톤으로 늘어
    • 입력 2016-12-08 11:11:16
    • 수정2016-12-08 11:20:47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공여용 쌀 3만 톤을 오는 12일부터 매입한다고 밝혔다.

해외공여용 쌀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간에 비상시에 쌀을 지원하기 위해 비축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해외공여용 쌀을 2014년부터 비축했다. 올해 3만 톤을 매입하면 총 비축량은 9만 톤이 된다.

농식품부는 해외공여용 쌀을 효율적으로 매입하기 위해 전업농, 들녘경영체, 농업법인 등 규모화된 단지를 대상으로 대량 매입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 참여 대상자를 모집해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조곡가격 수준으로 이달 말께 확정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공여용 쌀은 회원국의 원조 요청이 없으면 3년 동안 비축한 후 가공용으로 방출하게 되지만, 회원국의 요청이 없더라도 우선 소규모 물량을 무상 원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