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탄핵 가결되면 문재인이 수혜”

입력 2016.12.08 (16:15) 수정 2016.12.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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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8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면 가장 덕을 보는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 찬성 의원들은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결과적으로 문 전 대표의 대선 가도에 불을 밝혀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반면에 탄핵이 부결된다면 가장 곤경에 처할 사람도 또한 문 전 대표가 될 것"이라면서 "탄핵보다 예측 가능한 모든 방법을 걷어차고 정국을 불안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다.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은 어차피 탄핵이 아니어도 특검 조사를 받게 되고, 청문회에는 측근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면서 "사인(私人)으로 돌아간 뒤에도 검찰 조사를 받거나 최악의 경우 구속되는 사태까지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탄핵을 통한 대통령 망신주기는 사실상 이중처벌"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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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8 16:15:38
    • 수정2016-12-08 16:25:04
    정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8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면 가장 덕을 보는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 찬성 의원들은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결과적으로 문 전 대표의 대선 가도에 불을 밝혀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반면에 탄핵이 부결된다면 가장 곤경에 처할 사람도 또한 문 전 대표가 될 것"이라면서 "탄핵보다 예측 가능한 모든 방법을 걷어차고 정국을 불안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다.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은 어차피 탄핵이 아니어도 특검 조사를 받게 되고, 청문회에는 측근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면서 "사인(私人)으로 돌아간 뒤에도 검찰 조사를 받거나 최악의 경우 구속되는 사태까지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탄핵을 통한 대통령 망신주기는 사실상 이중처벌"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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