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서 큰고니 사체 발견…AI 여부 검사의뢰

입력 2016.12.08 (20:12) 수정 2016.12.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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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가운데 창원 주남저수지에서도 큰고니 사체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AI 검출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경상남도 축산당국은 8일 오후 4시쯤 창원 주남저수지 탐조대 인근 들판에서 큰고니 사체를 발견했다며 시료를 채취해 경남 축산진흥연구소에 AI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AI 확진은 빠르면 9일, 늦으면 10일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주남저수지는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창녕 우포늪에서 20여km 떨어져 있으며, 경남의 주요 철새도래지 가운데 하나이다.

지난 2일 창녕군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에서는 고병원성(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6일 확진됐다.

경상남도는 우포늪 주변 가금류 농장과 주변 도로 등을 통제하고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AI로 인한 닭·오리 폐사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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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8 20:12:49
    • 수정2016-12-08 20:19:03
    사회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가운데 창원 주남저수지에서도 큰고니 사체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AI 검출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경상남도 축산당국은 8일 오후 4시쯤 창원 주남저수지 탐조대 인근 들판에서 큰고니 사체를 발견했다며 시료를 채취해 경남 축산진흥연구소에 AI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AI 확진은 빠르면 9일, 늦으면 10일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주남저수지는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창녕 우포늪에서 20여km 떨어져 있으며, 경남의 주요 철새도래지 가운데 하나이다.

지난 2일 창녕군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에서는 고병원성(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6일 확진됐다.

경상남도는 우포늪 주변 가금류 농장과 주변 도로 등을 통제하고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AI로 인한 닭·오리 폐사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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