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펜 “외국인 자녀 무료 교육 중단해야”

입력 2016.12.09 (02:13) 수정 2016.12.0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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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가 현지 시간으로 8일 프랑스 내 외국인 자녀의 무료 교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르펜 대표는 파리의 한 회의에 참석해 외국인에 대해 어떤 반감도 없다면서도 그러나 프랑스에 왔을 때 돌봐주고, 의료혜택을 받고, 자녀들이 무료 교육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르펜 대표는 프랑스의 국가적 연대와 노력은 외국인이 아닌 프랑스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프랑스 법률은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의 무료 공교육을 보장하고 있다.

르펜 대표는 논란이 되자 무료 교육이 중단돼야 하는 대상은 불법 체류자의 아이들이며 모든 외국인 자녀가 대상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프랑스는 법에 따라 영토 내에 있는 모든 학령기의 어린이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할 것이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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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르펜 “외국인 자녀 무료 교육 중단해야”
    • 입력 2016-12-09 02:13:30
    • 수정2016-12-09 02:24:54
    국제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가 현지 시간으로 8일 프랑스 내 외국인 자녀의 무료 교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르펜 대표는 파리의 한 회의에 참석해 외국인에 대해 어떤 반감도 없다면서도 그러나 프랑스에 왔을 때 돌봐주고, 의료혜택을 받고, 자녀들이 무료 교육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르펜 대표는 프랑스의 국가적 연대와 노력은 외국인이 아닌 프랑스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프랑스 법률은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의 무료 공교육을 보장하고 있다.

르펜 대표는 논란이 되자 무료 교육이 중단돼야 하는 대상은 불법 체류자의 아이들이며 모든 외국인 자녀가 대상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프랑스는 법에 따라 영토 내에 있는 모든 학령기의 어린이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할 것이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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