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성냥갑’ vs ‘작품’, 어떤 아파트에서 살고 싶나요?
입력 2016.12.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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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공화국' 대한민국. 대도시의 만성적인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짓기 시작한 아파트들이 전국 각지를 뒤덮고 있다. 조성된 지 이제 10년밖에 안 된 세종시에조차 성냥갑 아파트들이 잔뜩 들어섰다.
반면 유럽의 주택 정책은 수요자, 즉 '주민' 중심이다. 공급자 편의대로 뚝딱 아파트를 짓는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건축가와 도시 전문가들이 수십여 년에 걸쳐 아파트를 세운다. '건축가들의 전쟁터'라는 덴마크에서는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만 세울 수 있다. 한국식 '성냥갑 아파트'는 살고자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지을 수 조차 없다. 좁은 땅에 더 많이, 더 높게 쌓아올리기만 한 한국의 아파트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
최정윤 kbs.choijy@kbs.co.kr
반면 유럽의 주택 정책은 수요자, 즉 '주민' 중심이다. 공급자 편의대로 뚝딱 아파트를 짓는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건축가와 도시 전문가들이 수십여 년에 걸쳐 아파트를 세운다. '건축가들의 전쟁터'라는 덴마크에서는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만 세울 수 있다. 한국식 '성냥갑 아파트'는 살고자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지을 수 조차 없다. 좁은 땅에 더 많이, 더 높게 쌓아올리기만 한 한국의 아파트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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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9 11:42:06
'아파트공화국' 대한민국. 대도시의 만성적인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짓기 시작한 아파트들이 전국 각지를 뒤덮고 있다. 조성된 지 이제 10년밖에 안 된 세종시에조차 성냥갑 아파트들이 잔뜩 들어섰다.
반면 유럽의 주택 정책은 수요자, 즉 '주민' 중심이다. 공급자 편의대로 뚝딱 아파트를 짓는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건축가와 도시 전문가들이 수십여 년에 걸쳐 아파트를 세운다. '건축가들의 전쟁터'라는 덴마크에서는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만 세울 수 있다. 한국식 '성냥갑 아파트'는 살고자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지을 수 조차 없다. 좁은 땅에 더 많이, 더 높게 쌓아올리기만 한 한국의 아파트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
최정윤 kbs.choijy@kbs.co.kr
반면 유럽의 주택 정책은 수요자, 즉 '주민' 중심이다. 공급자 편의대로 뚝딱 아파트를 짓는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건축가와 도시 전문가들이 수십여 년에 걸쳐 아파트를 세운다. '건축가들의 전쟁터'라는 덴마크에서는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만 세울 수 있다. 한국식 '성냥갑 아파트'는 살고자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지을 수 조차 없다. 좁은 땅에 더 많이, 더 높게 쌓아올리기만 한 한국의 아파트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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