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北 유엔주재 차석대사 박성일 부임”

입력 2016.12.10 (09:28) 수정 2016.12.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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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에 박성일 전 북한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이 부임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오늘(10일) 보도했다. 유엔 북한대표부는 북한과 미국 사이의 연락 창구인 '뉴욕채널'로도 기능을 하고 있다.

VOA는 "박성일 (신임) 차석대사가 이달부터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면서 "2013년 7월부터 근무했던 장일훈 전 차석대사는 현재 뉴욕에서 박 차석대사에게 업무를 인계하고 있고, 조만간 평양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차석대사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1년 6월까지 뉴욕 북한대표부에서 박길연 전 대사와 신선호 전 대사 시절 참사로 장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박 차석대사는 뉴욕에 주재할 당시 북미 간 스포츠 교류 업무를 맡아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미국 공연을 두 차례 성사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2008년에도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평양 공연에 관여했다고 VOA는 전했다.

박 차석대사는 미주국 부국장 시절인 지난 2월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평양공항에 마중을 나와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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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A “北 유엔주재 차석대사 박성일 부임”
    • 입력 2016-12-10 09:28:10
    • 수정2016-12-10 09:44:27
    정치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에 박성일 전 북한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이 부임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오늘(10일) 보도했다. 유엔 북한대표부는 북한과 미국 사이의 연락 창구인 '뉴욕채널'로도 기능을 하고 있다.

VOA는 "박성일 (신임) 차석대사가 이달부터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면서 "2013년 7월부터 근무했던 장일훈 전 차석대사는 현재 뉴욕에서 박 차석대사에게 업무를 인계하고 있고, 조만간 평양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차석대사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1년 6월까지 뉴욕 북한대표부에서 박길연 전 대사와 신선호 전 대사 시절 참사로 장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박 차석대사는 뉴욕에 주재할 당시 북미 간 스포츠 교류 업무를 맡아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미국 공연을 두 차례 성사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2008년에도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평양 공연에 관여했다고 VOA는 전했다.

박 차석대사는 미주국 부국장 시절인 지난 2월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평양공항에 마중을 나와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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