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4강 대사 불러 “대외정책 변함없다” 강조

입력 2016.12.10 (10:17) 수정 2016.12.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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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직후 미일중러 등 주변 4강과 유럽연합 주한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북한 제재·압박 강화 기조 등 정부의 대외정책에 변함이 없음을 국제사회에 전파했다.

윤병세 장관과 임성남 1차관, 안총기 2차관, 김형진 차관보 등은 미·일·중·러 대사와 각각 면담한 자리에서 탄핵안 가결에 따른 국내 정세를 설명하고 향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외교·안보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윤 장관은 약 15분간 진행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의 접견에서 "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를 기반으로 북핵 문제, 동맹 현안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미측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더불어 윤 장관은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와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출범 등 주요 외교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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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4강 대사 불러 “대외정책 변함없다” 강조
    • 입력 2016-12-10 10:17:39
    • 수정2016-12-10 10:20:37
    정치
외교부는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직후 미일중러 등 주변 4강과 유럽연합 주한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북한 제재·압박 강화 기조 등 정부의 대외정책에 변함이 없음을 국제사회에 전파했다.

윤병세 장관과 임성남 1차관, 안총기 2차관, 김형진 차관보 등은 미·일·중·러 대사와 각각 면담한 자리에서 탄핵안 가결에 따른 국내 정세를 설명하고 향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외교·안보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윤 장관은 약 15분간 진행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의 접견에서 "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를 기반으로 북핵 문제, 동맹 현안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미측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더불어 윤 장관은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와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출범 등 주요 외교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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