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 비상경제대응반 가동…“탄핵 영향 최소화”

입력 2016.12.10 (10:36) 수정 2016.12.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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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0일) 오전 최상목 1차관 주재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응반 첫 회의를 열고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어제(9일)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 민생경제 전반의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한국은행도 오전 8시 30분부터 이주열 총재 주재로 간부 회의를 열고 국회의 탄핵안 가결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반응과 해외 투자자 시각을 점검했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에서 지표가 달러화 강세 등 대외 요인이 주된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고, 탄핵안 가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주요 투자은행도 탄핵안 가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주열 총재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 뿐 아니라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아졌다며 통화금융대책반의 비상근무체제 하에서 금융, 외환 시장 상황 변화를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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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부처 비상경제대응반 가동…“탄핵 영향 최소화”
    • 입력 2016-12-10 10:36:46
    • 수정2016-12-10 10:51:05
    경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0일) 오전 최상목 1차관 주재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응반 첫 회의를 열고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어제(9일)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 민생경제 전반의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한국은행도 오전 8시 30분부터 이주열 총재 주재로 간부 회의를 열고 국회의 탄핵안 가결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반응과 해외 투자자 시각을 점검했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에서 지표가 달러화 강세 등 대외 요인이 주된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고, 탄핵안 가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주요 투자은행도 탄핵안 가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주열 총재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 뿐 아니라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아졌다며 통화금융대책반의 비상근무체제 하에서 금융, 외환 시장 상황 변화를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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