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황 권한대행, 여야와 협의해 국정 공백 안정화 해야”

입력 2016.12.10 (11:21) 수정 2016.12.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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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0일(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출범한 것에 대해 "여야와 정치 협의를 통해서 사전에 국정에 대해 의논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국정 공백을 안정화 시켜가면서 과도기적 내각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황 권한대행은 현재 총리로서 내각을 쭉 맡아왔기 때문에 잘 정착해 권한 대행을 한다면 국정에 큰 혼란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이어 "야당에서 황교안 권한대행 내각과 관련해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자는 제안을 환영한다"며 "더더욱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정 공백을 메울 수 있기 위해 의지를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보여준 목소리에 맞게 정치권을 새롭게 하고, 탄핵 과정을 지켜보면서 질서 있게 국정 공백을 안정화 시키고 또 대선 준비까지 여야가 함께 질서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서 서로 머리를 맞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야당과 협치를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그동안 1차에서 6차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국민들이 보여준 평화적인 모습과 맞불집회와도 충돌없이 집회를 마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이날 오후에 예정된 집회와 관련해선 "올바른 정치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가 담겨지는 집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여야정협의체' 제안은 국정위기수습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바람직한 구상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정국 수습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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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황 권한대행, 여야와 협의해 국정 공백 안정화 해야”
    • 입력 2016-12-10 11:21:51
    • 수정2016-12-10 11:25:38
    정치
새누리당은 10일(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출범한 것에 대해 "여야와 정치 협의를 통해서 사전에 국정에 대해 의논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국정 공백을 안정화 시켜가면서 과도기적 내각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황 권한대행은 현재 총리로서 내각을 쭉 맡아왔기 때문에 잘 정착해 권한 대행을 한다면 국정에 큰 혼란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이어 "야당에서 황교안 권한대행 내각과 관련해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자는 제안을 환영한다"며 "더더욱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정 공백을 메울 수 있기 위해 의지를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보여준 목소리에 맞게 정치권을 새롭게 하고, 탄핵 과정을 지켜보면서 질서 있게 국정 공백을 안정화 시키고 또 대선 준비까지 여야가 함께 질서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서 서로 머리를 맞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야당과 협치를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그동안 1차에서 6차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국민들이 보여준 평화적인 모습과 맞불집회와도 충돌없이 집회를 마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이날 오후에 예정된 집회와 관련해선 "올바른 정치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가 담겨지는 집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여야정협의체' 제안은 국정위기수습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바람직한 구상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정국 수습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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