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김수로 “몰카, 도의에 어긋난 방송”

입력 2016.12.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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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46)가 몰래카메라 콘셉트 방송 프로그램에 분노를 표했다.

김수로는 10일 오전 트위터에 "아무리 방송 몰카라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 해외에서 일 보는 사람을 서울로 들어오게 해서 몰카짓 하는 것은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한다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가 난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돌아온 것이 진짜 화난다"고 덧붙였다.


김수로가 해당 프로그램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김수로가 말한 '몰카 프로그램'이 최근 시작한 MBC의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MBC는 지난 4일 '신개념 몰카' 콘셉트를 내세운 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첫 방송했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김수로는 게시글을 삭제한 뒤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 수로야!"라는 글을 남겼다.

뒤이어 "또 열심히 달리자. 열심히 달려야만 한다"는 글을 올리며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수로의 말이 사실이라면, 제작진이 너무했다", "사람의 밑바닥 심리를 구경하며 낄낄대는 몰카 프로그램 사라지길", "설마 프로그램 노이즈 마케팅은 아니겠죠? 우리가 몰카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죠?" 라는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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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0 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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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46)가 몰래카메라 콘셉트 방송 프로그램에 분노를 표했다.

김수로는 10일 오전 트위터에 "아무리 방송 몰카라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 해외에서 일 보는 사람을 서울로 들어오게 해서 몰카짓 하는 것은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한다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가 난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돌아온 것이 진짜 화난다"고 덧붙였다.


김수로가 해당 프로그램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김수로가 말한 '몰카 프로그램'이 최근 시작한 MBC의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MBC는 지난 4일 '신개념 몰카' 콘셉트를 내세운 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첫 방송했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김수로는 게시글을 삭제한 뒤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 수로야!"라는 글을 남겼다.

뒤이어 "또 열심히 달리자. 열심히 달려야만 한다"는 글을 올리며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수로의 말이 사실이라면, 제작진이 너무했다", "사람의 밑바닥 심리를 구경하며 낄낄대는 몰카 프로그램 사라지길", "설마 프로그램 노이즈 마케팅은 아니겠죠? 우리가 몰카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죠?" 라는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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