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스트 탄핵’ 대책 논의

입력 2016.12.1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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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야당은 11일(오늘), 탄핵안 가결 이후 정국 수습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

전날 탄핵안 가결 뒤 첫 촛불집회에 참석해 여론을 수렴한 만큼 향후 국정 운영에서 주도권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공식 일정을 자제한 채 정국 구상에 돌입한다.

탄핵안 가결 뒤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줄곧 말해온 만큼, 헌재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추 대표가 국회와 정부의 정책 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 방안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뒤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한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참배한 뒤, 오후에는 전남 나주의 AI대책특별위원회를 현장 방문한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안 가결 이후 정국에 대한 당의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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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포스트 탄핵’ 대책 논의
    • 입력 2016-12-11 01:07:42
    정치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야당은 11일(오늘), 탄핵안 가결 이후 정국 수습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

전날 탄핵안 가결 뒤 첫 촛불집회에 참석해 여론을 수렴한 만큼 향후 국정 운영에서 주도권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공식 일정을 자제한 채 정국 구상에 돌입한다.

탄핵안 가결 뒤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줄곧 말해온 만큼, 헌재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추 대표가 국회와 정부의 정책 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 방안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뒤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한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참배한 뒤, 오후에는 전남 나주의 AI대책특별위원회를 현장 방문한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안 가결 이후 정국에 대한 당의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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