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고대 도시 팔미라 9개월 만에 재진입

입력 2016.12.11 (03:28) 수정 2016.12.1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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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무장대원들이 현지시간 10일 시리아 중부의 고대 사막 도시인 팔미라에 재진입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오늘 팔미라에 진입했고 도시 북서 지역을 장악했다"며 "현재 시내 중심부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IS는 시내에 있는 군수 창고를 점령했으며, 타드모르 병원을 비롯한 전략적 거점에 접근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IS가 팔미라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3월 시리아와 러시아 연합군에 밀려 퇴각한 지 9개월 만이다.

IS는 작년 7월 팔미라를 점령한 뒤 고대 로마 조형물을 파괴하고 고고학자를 처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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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시리아 고대 도시 팔미라 9개월 만에 재진입
    • 입력 2016-12-11 03:28:44
    • 수정2016-12-11 03:37:50
    국제
이슬람국가(IS) 무장대원들이 현지시간 10일 시리아 중부의 고대 사막 도시인 팔미라에 재진입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오늘 팔미라에 진입했고 도시 북서 지역을 장악했다"며 "현재 시내 중심부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IS는 시내에 있는 군수 창고를 점령했으며, 타드모르 병원을 비롯한 전략적 거점에 접근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IS가 팔미라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3월 시리아와 러시아 연합군에 밀려 퇴각한 지 9개월 만이다.

IS는 작년 7월 팔미라를 점령한 뒤 고대 로마 조형물을 파괴하고 고고학자를 처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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