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청와대 타격연습’에 “도발 北지도부 치명적 응징”

입력 2016.12.11 (13:32) 수정 2016.12.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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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북한이 11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청와대 모형을 놓고 타격훈련을 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악의적 위협이라고 규탄하고 도발 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호전적인 도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만약에 섣부른 판단과 착오로 도발을감행한다면 북한 지도부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도록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이 이날 공개한 훈련 사진을 보면, 북한 전투원들이 무장한 채 청와대를 본뜬 시설물로 진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우리 군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9일부터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격상해 북한군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휴일인 이날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들이 모두 출근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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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청와대 타격연습’에 “도발 北지도부 치명적 응징”
    • 입력 2016-12-11 13:32:17
    • 수정2016-12-11 18:56:24
    정치
우리 군은 북한이 11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청와대 모형을 놓고 타격훈련을 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악의적 위협이라고 규탄하고 도발 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호전적인 도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만약에 섣부른 판단과 착오로 도발을감행한다면 북한 지도부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도록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이 이날 공개한 훈련 사진을 보면, 북한 전투원들이 무장한 채 청와대를 본뜬 시설물로 진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우리 군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9일부터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격상해 북한군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휴일인 이날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들이 모두 출근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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