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 정수기 관리 불만” 소비자 피해 잇따라

입력 2016.12.13 (16:18) 수정 2016.12.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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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관리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들어 1~9월 정수기와 관련해 접수된 피해구제 401건 중 정기 관리서비스 관련 피해가 154건으로 38.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냉·온수 불량, 얼음 만드는 기능 미흡 등 정수기 성능 등 제품 관련 피해는 98건으로 24.4%를 차지했고, 정수기 사용 약정 기간 불일치, 계약 해지 시 위약금 과다 요구 등 설명과 다른 계약조건 같은 계약 관련 피해가 51건으로 12.7%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정수기 관리서비스와 관련된 피해는 업체가 정기 관리서비스를 제대로 해주지 않거나 아예 해주지 않아 정수기에 이물질이 생기거나 물이 새고 바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원은 "정수기를 계약할 때는 기간과 비용 등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수기 관리일지를 게시해달라고 요구해 정기적인 관리서비스가 이행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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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털 정수기 관리 불만” 소비자 피해 잇따라
    • 입력 2016-12-13 16:18:09
    • 수정2016-12-13 16:23:58
    경제
정수기 관리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들어 1~9월 정수기와 관련해 접수된 피해구제 401건 중 정기 관리서비스 관련 피해가 154건으로 38.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냉·온수 불량, 얼음 만드는 기능 미흡 등 정수기 성능 등 제품 관련 피해는 98건으로 24.4%를 차지했고, 정수기 사용 약정 기간 불일치, 계약 해지 시 위약금 과다 요구 등 설명과 다른 계약조건 같은 계약 관련 피해가 51건으로 12.7%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정수기 관리서비스와 관련된 피해는 업체가 정기 관리서비스를 제대로 해주지 않거나 아예 해주지 않아 정수기에 이물질이 생기거나 물이 새고 바닥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원은 "정수기를 계약할 때는 기간과 비용 등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수기 관리일지를 게시해달라고 요구해 정기적인 관리서비스가 이행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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