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외동포상’ 박수남 영화감독 등 5명 선정

입력 2016.12.15 (12:03) 수정 2016.12.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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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해외동포를 발굴해 시상하는 'KBS 해외동포상' 수상자로 박수남 영화감독 등 5명이 선정됐다.

KBS는 지난 4월부터 후보자 접수와 심사를 진행해 제19회 KBS 해외동포상 수상자로 박수남 영화감독(일본 거주)과 유재신 석좌교수(캐나다 거주), 박경만 前 Kavlico Corp. 부사장(미국 거주), 이배웅 Lee&Yum Foundation 재단 대표(미국 거주), 이근태 독일 세계무술협회 총재(독일 거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수남 감독은 '침묵', '아리랑의 노래', '또 하나의 히로시마' 등의 영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한국인 원폭피해자 문제 등을 제기한 공로를 받고 있다. 박 감독은 또, 일본 동포 사형수 이진우씨 서간집 발간 등 1960년대부터 재일동포 인권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유재신 교수는 캐나다 최초로 토론토대학에 한국학과를 설립, 초대교수를 역임하며 북미에 한국의 우수 문화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알려오는 큰 공헌을 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3월 6일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되고 관련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송된다.

KBS는 지난 1992년부터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거나, 인류사회의 복지 증진과 문화 창달에 공헌한 해외동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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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해외동포상’ 박수남 영화감독 등 5명 선정
    • 입력 2016-12-15 12:03:49
    • 수정2016-12-15 14:06:35
    문화
자랑스러운 해외동포를 발굴해 시상하는 'KBS 해외동포상' 수상자로 박수남 영화감독 등 5명이 선정됐다.

KBS는 지난 4월부터 후보자 접수와 심사를 진행해 제19회 KBS 해외동포상 수상자로 박수남 영화감독(일본 거주)과 유재신 석좌교수(캐나다 거주), 박경만 前 Kavlico Corp. 부사장(미국 거주), 이배웅 Lee&Yum Foundation 재단 대표(미국 거주), 이근태 독일 세계무술협회 총재(독일 거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수남 감독은 '침묵', '아리랑의 노래', '또 하나의 히로시마' 등의 영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한국인 원폭피해자 문제 등을 제기한 공로를 받고 있다. 박 감독은 또, 일본 동포 사형수 이진우씨 서간집 발간 등 1960년대부터 재일동포 인권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유재신 교수는 캐나다 최초로 토론토대학에 한국학과를 설립, 초대교수를 역임하며 북미에 한국의 우수 문화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알려오는 큰 공헌을 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3월 6일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되고 관련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송된다.

KBS는 지난 1992년부터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거나, 인류사회의 복지 증진과 문화 창달에 공헌한 해외동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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