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21일 총사퇴”…野 “전월세 동결 추진”

입력 2016.12.15 (12:44) 수정 2016.12.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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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탄핵 이후 내분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에서 친박계로 구성된 최고위원들이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야권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응해 내년 전월세를 동결하고 서민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 주류로 구성된 최고위원회가 이정현 대표와 함께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 지도부가 오는 21일 사퇴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창당 수준의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당 사무처 직원 70여명이 지도부가 친박인사들을 윤리위원회에 대거 충원한 것에 항의시위를 벌여 최고위원회의가 30분 이상 늦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에 한해 한시적으로 상가와 주택에 대한 전월세 동결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 윤호중 정책위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발표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세입자 부담을 줄이는 상가 주택 임대차보호법의 계약갱신 청구권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원장은 미국발 금리 인상과 관련해 이미 국내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한계가구와 한계기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서민계층 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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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지도부 21일 총사퇴”…野 “전월세 동결 추진”
    • 입력 2016-12-15 12:46:04
    • 수정2016-12-15 13: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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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탄핵 이후 내분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에서 친박계로 구성된 최고위원들이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야권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응해 내년 전월세를 동결하고 서민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친박계 주류로 구성된 최고위원회가 이정현 대표와 함께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 지도부가 오는 21일 사퇴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창당 수준의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당 사무처 직원 70여명이 지도부가 친박인사들을 윤리위원회에 대거 충원한 것에 항의시위를 벌여 최고위원회의가 30분 이상 늦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에 한해 한시적으로 상가와 주택에 대한 전월세 동결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 윤호중 정책위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발표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세입자 부담을 줄이는 상가 주택 임대차보호법의 계약갱신 청구권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원장은 미국발 금리 인상과 관련해 이미 국내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한계가구와 한계기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서민계층 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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