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야당과 개별 회동”…野, 반응 엇갈려

입력 2016.12.15 (12:46) 수정 2016.12.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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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 3당 대표가 제안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회동에 대해 황 대행이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정당별로 회동 하자고 제안했는데 야당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이 제안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회동 제안에 국무총리실은 공감한다는 뜻을 내놨습니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 안정 방안 협의를 위해선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게 효율적이지만 현재 정치적 상황으로 여의치 않다면 정당별로 회동해 의견을 나누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제안이 있은 지 이틀만에 나온 총리실 공식 입장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황 권한대행이 그동안 심사숙고했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계 원로들의 조언을 감안해 이렇게 결정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대한 야당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야 3당이 같이 만나는 회동은 안되고 따로 만나는 건 된다는 이유가 뭐냐고 비판하면서 야 3당이 제안한 대로 다시 응답하라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 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야 3당 대표와 황 권한대행이 한 자리에서 만나자는 입장에는 변함없지만 개별 회동 제안을 거부할 이유는 없다며 수용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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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권한대행 “야당과 개별 회동”…野, 반응 엇갈려
    • 입력 2016-12-15 12:48:26
    • 수정2016-12-15 13:41:52
    뉴스 12
<앵커 멘트>

야 3당 대표가 제안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회동에 대해 황 대행이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정당별로 회동 하자고 제안했는데 야당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이 제안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회동 제안에 국무총리실은 공감한다는 뜻을 내놨습니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 안정 방안 협의를 위해선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게 효율적이지만 현재 정치적 상황으로 여의치 않다면 정당별로 회동해 의견을 나누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제안이 있은 지 이틀만에 나온 총리실 공식 입장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황 권한대행이 그동안 심사숙고했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계 원로들의 조언을 감안해 이렇게 결정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대한 야당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야 3당이 같이 만나는 회동은 안되고 따로 만나는 건 된다는 이유가 뭐냐고 비판하면서 야 3당이 제안한 대로 다시 응답하라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 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야 3당 대표와 황 권한대행이 한 자리에서 만나자는 입장에는 변함없지만 개별 회동 제안을 거부할 이유는 없다며 수용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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