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더 킹’ 제작발표회

입력 2016.12.16 (08:25) 수정 2016.12.16 (0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인성 씨와 정우성 씨의 조합, 상상이 되시나요?

두 사람이 한 영화에 나란히 출연했습니다.

바로,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 킹>인데요.

어제,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조인성 씨가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인 데다가, 최근 <아수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정우성 씨의 차기작이기도 해서 더 관심을 모았는데요.

<녹취> 조인성 : “제가 우성이 형과 비교하려고 마음먹는 건 스스로 괴로워지겠다...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영화 <더 킹>은 공교롭게도 지금의 정치 현실과 맞아 떨어지면서 영화 관계자들이 당황하기도 했다는데요.

<녹취> 정우성 : “내가 역사야. 이 나라고~”

대한민국의 실세인 차세대 검사장 후보 강식과,

<녹취> 조인성 : “그의 라인을 잡는 것이 권력의 핵심이 되는 길이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난 왕이 되고 싶었다.”

권력을 동경하는 신임 검사 태수가 벌이는 유쾌한 권력 풍자극 <더 킹>

<녹취> 정우성 : “조작과 은폐, 그리고 자기 편의적 법 집행의 왜곡된 모습을 자행하면서 즐거워하는 한강식을 보시면 아마 제가 어떤 한강식을 만들었는지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충무로의 대세 배우 류준열 씨, 그리고 배우 배성우 씨도 영화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녹취> 류준열 : “말씀드리기만 해도 떨리는 그런 선배님들과 한다는 얘기에 주저 없이....”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고 싶은 남자의 짜릿한 권력 쟁탈전, 영화 <더 킹>은 내년 1월 개봉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더 킹’ 제작발표회
    • 입력 2016-12-16 08:26:37
    • 수정2016-12-16 09:09:39
    아침뉴스타임
조인성 씨와 정우성 씨의 조합, 상상이 되시나요?

두 사람이 한 영화에 나란히 출연했습니다.

바로,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 킹>인데요.

어제,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조인성 씨가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인 데다가, 최근 <아수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정우성 씨의 차기작이기도 해서 더 관심을 모았는데요.

<녹취> 조인성 : “제가 우성이 형과 비교하려고 마음먹는 건 스스로 괴로워지겠다...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영화 <더 킹>은 공교롭게도 지금의 정치 현실과 맞아 떨어지면서 영화 관계자들이 당황하기도 했다는데요.

<녹취> 정우성 : “내가 역사야. 이 나라고~”

대한민국의 실세인 차세대 검사장 후보 강식과,

<녹취> 조인성 : “그의 라인을 잡는 것이 권력의 핵심이 되는 길이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난 왕이 되고 싶었다.”

권력을 동경하는 신임 검사 태수가 벌이는 유쾌한 권력 풍자극 <더 킹>

<녹취> 정우성 : “조작과 은폐, 그리고 자기 편의적 법 집행의 왜곡된 모습을 자행하면서 즐거워하는 한강식을 보시면 아마 제가 어떤 한강식을 만들었는지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충무로의 대세 배우 류준열 씨, 그리고 배우 배성우 씨도 영화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녹취> 류준열 : “말씀드리기만 해도 떨리는 그런 선배님들과 한다는 얘기에 주저 없이....”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고 싶은 남자의 짜릿한 권력 쟁탈전, 영화 <더 킹>은 내년 1월 개봉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