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 대통령의 7시간’…심슨은 알고 있다?

입력 2016.12.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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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에 세월호 참사 당시의 박근혜 대통령 행적을 연상케 하는 에피소드가 나와 화제다.

미국 폭스 TV는 지난 7월 30일 유튜브에 올린 '심슨 가족-3 a.m.' 제목의 동영상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이라고 가정한 뒤,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트럼프의 모습을 그려냈다.


애니메이션 영상에서 트럼프는 새벽 3시에 상황실로부터 비상 상황임을 보고받지만, 곧장 달려나가지 않고 사람들을 불러 외모를 치장하기 시작한다.

화장을 하고 얼굴에 필러 주사를 맞는다. 피부 색조를 위해 태닝 스프레이를 뿌리고, 준비된 가발까지 맞춰 쓰자 시간은 어느덧 오전 11시 30분이 됐다.

긴급 상황을 보고받은 때로부터 8시간 30분이 흐른 것이다.

단장을 마친 트럼프가 출발에 앞서 전화를 들지만 수화기 너머로 "이미 늦었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트럼프를 풍자한 미국 애니메이션에 쓰인 소재가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7시간 의혹과 겹치자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심슨은 뭔가 알고 있나요?", "필러 주사 맞은 위치까지 똑같아. 소름", "마냥 웃을 수는 없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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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7 1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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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에 세월호 참사 당시의 박근혜 대통령 행적을 연상케 하는 에피소드가 나와 화제다.

미국 폭스 TV는 지난 7월 30일 유튜브에 올린 '심슨 가족-3 a.m.' 제목의 동영상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이라고 가정한 뒤,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트럼프의 모습을 그려냈다.


애니메이션 영상에서 트럼프는 새벽 3시에 상황실로부터 비상 상황임을 보고받지만, 곧장 달려나가지 않고 사람들을 불러 외모를 치장하기 시작한다.

화장을 하고 얼굴에 필러 주사를 맞는다. 피부 색조를 위해 태닝 스프레이를 뿌리고, 준비된 가발까지 맞춰 쓰자 시간은 어느덧 오전 11시 30분이 됐다.

긴급 상황을 보고받은 때로부터 8시간 30분이 흐른 것이다.

단장을 마친 트럼프가 출발에 앞서 전화를 들지만 수화기 너머로 "이미 늦었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트럼프를 풍자한 미국 애니메이션에 쓰인 소재가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7시간 의혹과 겹치자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심슨은 뭔가 알고 있나요?", "필러 주사 맞은 위치까지 똑같아. 소름", "마냥 웃을 수는 없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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