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주자, 촛불속으로…김진태 ‘맞불집회’로

입력 2016.12.17 (21:09) 수정 2016.12.17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가 오늘(17일) 촛불 집회에 불참한 가운데 야권의 대선주자들은 전국 각지의 촛불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보수 성향 단체의 맞불 집회에 참석해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촛불 정국 이후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17일)은 울산 촛불집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시민혁명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구시대·구체제의 적폐를 대청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 그것이 우리 촛불 민심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북 구미에서 강연을 마친 뒤 대전 촛불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한 시도 눈을 다른 곳에 돌리지 말고 열심히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합쳐 싸워야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도 각각 광주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해 촛불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는 오늘(17일)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당초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건강 검진 때문에 취소했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보수 성향 단체의 맞불 집회에는 새누리당 친박계 김진태 의원이 참가해 탄핵의 부당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의원) : "국회에서 의결된 탄핵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고 헌법재판소에 가면 반드시 기각될 것입니다."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우리도 백만 명 모일 수 있다"며 맞불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野 주자, 촛불속으로…김진태 ‘맞불집회’로
    • 입력 2016-12-17 21:11:02
    • 수정2016-12-17 21:56:22
    뉴스 9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가 오늘(17일) 촛불 집회에 불참한 가운데 야권의 대선주자들은 전국 각지의 촛불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보수 성향 단체의 맞불 집회에 참석해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촛불 정국 이후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17일)은 울산 촛불집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시민혁명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구시대·구체제의 적폐를 대청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 그것이 우리 촛불 민심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북 구미에서 강연을 마친 뒤 대전 촛불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한 시도 눈을 다른 곳에 돌리지 말고 열심히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합쳐 싸워야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도 각각 광주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해 촛불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는 오늘(17일)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당초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건강 검진 때문에 취소했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보수 성향 단체의 맞불 집회에는 새누리당 친박계 김진태 의원이 참가해 탄핵의 부당함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의원) : "국회에서 의결된 탄핵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고 헌법재판소에 가면 반드시 기각될 것입니다."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우리도 백만 명 모일 수 있다"며 맞불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