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백악관 훔쳐보다 오마바에 발각된 사람…은?

입력 2016.12.19 (15:12) 수정 2016.12.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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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 있는 백악관은 지난달 말, 이미 올해 크리스마스를 위한 장식을 마쳤다. 백악관 직원들은 이곳에서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한 가지 장난을 계획했다.


집무실 밖 '로즈가든'에 서 있는 눈사람 모형을 창문 쪽으로 옮겨놓기로 한 것.


눈사람은 각각 다른 창문을 통해 집무실 내부를 훔쳐보는 모양으로 배치됐다. 직원들은 "집무실에서 누군가가 이걸 알아챌 때까지 매일 30cm씩 창문 쪽으로 옮겨놓자"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그렇게 약 1주일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드디어 오바마가 자신을 몰래 지켜보던 눈사람을 발견했다. 눈사람이 거의 집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기 직전이었다.


이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자의 얼굴을 눈사람에 합성해 올리며 장난 아닌 장난을 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이 합성된 사진에는 <'엿보기' 너무 쉽죠 > 라는 문구를 붙여 언제나 미국의 동향을 살피는 러시아를 풍자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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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백악관 훔쳐보다 오마바에 발각된 사람…은?
    • 입력 2016-12-19 15:12:28
    • 수정2016-12-19 16:34:13
    국제
미국 워싱턴에 있는 백악관은 지난달 말, 이미 올해 크리스마스를 위한 장식을 마쳤다. 백악관 직원들은 이곳에서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한 가지 장난을 계획했다.


집무실 밖 '로즈가든'에 서 있는 눈사람 모형을 창문 쪽으로 옮겨놓기로 한 것.


눈사람은 각각 다른 창문을 통해 집무실 내부를 훔쳐보는 모양으로 배치됐다. 직원들은 "집무실에서 누군가가 이걸 알아챌 때까지 매일 30cm씩 창문 쪽으로 옮겨놓자"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그렇게 약 1주일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드디어 오바마가 자신을 몰래 지켜보던 눈사람을 발견했다. 눈사람이 거의 집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기 직전이었다.


이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자의 얼굴을 눈사람에 합성해 올리며 장난 아닌 장난을 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이 합성된 사진에는 <'엿보기' 너무 쉽죠 > 라는 문구를 붙여 언제나 미국의 동향을 살피는 러시아를 풍자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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