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단 안감힘…순천만 습지 ‘잠정 폐쇄’
입력 2016.12.19 (19:11)
수정 2016.12.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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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전국의 철새 도래지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습지도 AI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잠정 폐쇄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해 만 2천여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는 순천만 습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 순천만에 겨울 진객 흑두루미가 찾아왔습니다.
개체수도 역대 최다인 천 5백 마리, 하지만 올해는 순천만에서 겨울 철새를 직접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순천만과 인접한 강진만에 이어 구례군에서도 AI가 발생하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잠정 폐쇄에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 김희성(경기도 안양시) : "멀리서 굉장히 힘들게 왔는데 AI때문에 통제됐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다음 기회에 또 와야죠."
출입이 금지된 곳은 갈대숲과 용산전망대 가는 길 등 주요 탐방로와 순천만문학관과 순천만자연생태관 등 주변 전시시설입니다.
순천시는 또, 순천만 인근의 농경지 통행도 전면 통제하고 소독통제 초소도 6곳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심순섭(순천시 순천만보전과장) : "인근 구례에서 AI가 발생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순천만 보호와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폐쇄했습니다.)"
순천시는 그러나 철새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이 주기는 현행대로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전국의 철새 도래지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습지도 AI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잠정 폐쇄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해 만 2천여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는 순천만 습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 순천만에 겨울 진객 흑두루미가 찾아왔습니다.
개체수도 역대 최다인 천 5백 마리, 하지만 올해는 순천만에서 겨울 철새를 직접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순천만과 인접한 강진만에 이어 구례군에서도 AI가 발생하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잠정 폐쇄에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 김희성(경기도 안양시) : "멀리서 굉장히 힘들게 왔는데 AI때문에 통제됐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다음 기회에 또 와야죠."
출입이 금지된 곳은 갈대숲과 용산전망대 가는 길 등 주요 탐방로와 순천만문학관과 순천만자연생태관 등 주변 전시시설입니다.
순천시는 또, 순천만 인근의 농경지 통행도 전면 통제하고 소독통제 초소도 6곳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심순섭(순천시 순천만보전과장) : "인근 구례에서 AI가 발생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순천만 보호와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폐쇄했습니다.)"
순천시는 그러나 철새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이 주기는 현행대로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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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차단 안감힘…순천만 습지 ‘잠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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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9 19:13:00
- 수정2016-12-19 19:35:12
<리포트>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전국의 철새 도래지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습지도 AI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잠정 폐쇄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해 만 2천여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는 순천만 습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 순천만에 겨울 진객 흑두루미가 찾아왔습니다.
개체수도 역대 최다인 천 5백 마리, 하지만 올해는 순천만에서 겨울 철새를 직접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순천만과 인접한 강진만에 이어 구례군에서도 AI가 발생하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잠정 폐쇄에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 김희성(경기도 안양시) : "멀리서 굉장히 힘들게 왔는데 AI때문에 통제됐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다음 기회에 또 와야죠."
출입이 금지된 곳은 갈대숲과 용산전망대 가는 길 등 주요 탐방로와 순천만문학관과 순천만자연생태관 등 주변 전시시설입니다.
순천시는 또, 순천만 인근의 농경지 통행도 전면 통제하고 소독통제 초소도 6곳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심순섭(순천시 순천만보전과장) : "인근 구례에서 AI가 발생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순천만 보호와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폐쇄했습니다.)"
순천시는 그러나 철새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이 주기는 현행대로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전국의 철새 도래지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습지도 AI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잠정 폐쇄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해 만 2천여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는 순천만 습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 순천만에 겨울 진객 흑두루미가 찾아왔습니다.
개체수도 역대 최다인 천 5백 마리, 하지만 올해는 순천만에서 겨울 철새를 직접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순천만과 인접한 강진만에 이어 구례군에서도 AI가 발생하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잠정 폐쇄에 들어간 겁니다.
<인터뷰> 김희성(경기도 안양시) : "멀리서 굉장히 힘들게 왔는데 AI때문에 통제됐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다음 기회에 또 와야죠."
출입이 금지된 곳은 갈대숲과 용산전망대 가는 길 등 주요 탐방로와 순천만문학관과 순천만자연생태관 등 주변 전시시설입니다.
순천시는 또, 순천만 인근의 농경지 통행도 전면 통제하고 소독통제 초소도 6곳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심순섭(순천시 순천만보전과장) : "인근 구례에서 AI가 발생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순천만 보호와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폐쇄했습니다.)"
순천시는 그러나 철새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이 주기는 현행대로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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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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