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의장 “대졸-고졸 임금격차 35년간 50%p 벌어져”
입력 2016.12.20 (05:33)
수정 2016.12.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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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35년간 대학 졸업자와 고등학교 졸업자 사이의 임금 격차가 50%포인트 정도로 벌어졌으며, 이는 세계화와 기술발전 때문이라고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적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옐런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대학에서 연설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대졸자의 평균 연봉은 고졸자보다 70% 높았는데, 1980년에 이 격차는 20%였다"며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일자리의 세계화와 기술발전"을 지목했다.
옐런 의장은 "세계화와 기술발전은 계속되겠지만,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모른다"며 "더 분명한 점은 (각자의) 성공 여부가 계속해서 교육과 연관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워치 등 미국 경제전문매체들은 이런 옐런 의장이 발언에 대해 저성장이 고착화되지 않으려면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그러려면 고등교육이 필요하다는 통상적인 경제학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다고 풀이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옐런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대학에서 연설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대졸자의 평균 연봉은 고졸자보다 70% 높았는데, 1980년에 이 격차는 20%였다"며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일자리의 세계화와 기술발전"을 지목했다.
옐런 의장은 "세계화와 기술발전은 계속되겠지만,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모른다"며 "더 분명한 점은 (각자의) 성공 여부가 계속해서 교육과 연관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워치 등 미국 경제전문매체들은 이런 옐런 의장이 발언에 대해 저성장이 고착화되지 않으려면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그러려면 고등교육이 필요하다는 통상적인 경제학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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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연준의장 “대졸-고졸 임금격차 35년간 50%p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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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0 05:33:26
- 수정2016-12-20 07:22:09
미국에서 지난 35년간 대학 졸업자와 고등학교 졸업자 사이의 임금 격차가 50%포인트 정도로 벌어졌으며, 이는 세계화와 기술발전 때문이라고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적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옐런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대학에서 연설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대졸자의 평균 연봉은 고졸자보다 70% 높았는데, 1980년에 이 격차는 20%였다"며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일자리의 세계화와 기술발전"을 지목했다.
옐런 의장은 "세계화와 기술발전은 계속되겠지만,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모른다"며 "더 분명한 점은 (각자의) 성공 여부가 계속해서 교육과 연관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워치 등 미국 경제전문매체들은 이런 옐런 의장이 발언에 대해 저성장이 고착화되지 않으려면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그러려면 고등교육이 필요하다는 통상적인 경제학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다고 풀이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옐런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대학에서 연설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대졸자의 평균 연봉은 고졸자보다 70% 높았는데, 1980년에 이 격차는 20%였다"며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일자리의 세계화와 기술발전"을 지목했다.
옐런 의장은 "세계화와 기술발전은 계속되겠지만,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모른다"며 "더 분명한 점은 (각자의) 성공 여부가 계속해서 교육과 연관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워치 등 미국 경제전문매체들은 이런 옐런 의장이 발언에 대해 저성장이 고착화되지 않으려면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그러려면 고등교육이 필요하다는 통상적인 경제학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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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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