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국민 첫사랑’ 계보 잇는 스타들

입력 2016.12.21 (08:27) 수정 2016.12.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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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누구나 가슴 속에 묻고 사는 그 이름, 바로 첫사랑인데요.

연예계엔 아련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국민 첫사랑’이라 불리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이 있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유지태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사랑에는 숱한 만남과 이별이 있지만 변치 않는 단 하나의 사랑이 있죠. 그건 바로

<녹취> 정소민 : "첫사랑을 어떻게 잊냐."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때문에 더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오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만인의 첫사랑으로 기억되는 국민 첫사랑 계보!

그 첫 번째는?

<녹취> 명세빈 : "이 반지 무슨 의미야?"

<녹취> 김승수 : "우리 결혼하자, 나 하루라도 빨리 너하고 결혼하고 싶어."

최근 일일 드라마 ‘다시 첫사랑’을 통해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되찾으러 온 명세빈씨 입니다!

<녹취> "언니, 누가 언니 찾아왔어요."

<녹취> 박용우 : "나현 씨!"

KBS 드라마 ‘순수’와 ‘종이학’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했던 명세빈 씨를 연예수첩에서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명세빈 : "예전의 첫사랑과 정말 너무 너무 순수하게 사랑했는데 그게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그 남자를 보내줘요."

절절한 로맨스로 시작해 처절한 복수극까지 최근 연일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든 장본인 명세빈 씨.

과거 원조 ‘국민 첫사랑’ 이었던 그녀가 다시금 만인의 첫사랑으로 돌아온 소감,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녹취> 명세빈 : "제가 원조 첫사랑은 아닌 것 같아요. 좀 부끄러운데."

그렇다면 진짜 원조 국민 첫사랑은 누구였을까요?

그 시초는 1970년대 하이틴 스타 임예진 씨!

<녹취> "네가 곁에 있으니까 구름 위라도 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지금은 다소 촌스러워 보이지만 당시 깨끗함과 순수함을 겸비한 레전드급 외모로 동시대 여배우들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 뒤를 이어 1980년대에는 CF 하나로 대한민국의 남심을 송두리째 흔들어놨던 이미연 씨가 첫사랑 계보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난 사랑해요. 이 세상 슬픔 까지도."

이미연 씨는 긴 생머리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녹취> 박경림 : "초콜릿! 초콜릿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최근엔 15살 연하 유아인 씨와 영화 속 커플로 등장하며 국민 첫사랑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동시대 빼놓을 수 없는 또 한명의 첫사랑 스타! 바로 심은하 씨인데요.

<녹취> 한석규 : "좋아하는 남자친구 없어요?"

<녹취> 심은하 : "없어요. 다들 시시해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청순한 미모를 발산하며 국민 첫사랑의 대열에 오른 심은하 씨.

<녹취> 허진호(감독) : "심은하 씨가 이렇게 다가오는데 그때 참 모습이 예뻤던 것 같아요. 그래서 원래 가깝게 오면 컷을 해야 하는데 컷을 안 했어요."

1990년대엔 청순한 매력의 첫사랑 이미지가 각광을 받았다면 밀레니엄 시대에 접어들며 첫사랑의 패러다임도 바뀌었습니다.

<녹취> 전지현 : "나 잡아봐라~ 야 너 나 안 잡으면 죽어!"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그야말로 엽기적인 매력으로 새로운 첫사랑 이미지를 창조해낸 전지현 씨!

<녹취> 전지현 : "똑바로 대!"

엽기와 발랄함을 보여주다가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눈물 연기로 지금껏 보지 못한 첫사랑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이듬해인 2002년에는,

<녹취> 차태현 : "수인 씨한테 첫눈에 반했습니다."

영화 ‘연애소설’과 ‘클래식’을 통해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 같은 외모로 ‘제2의 심은하’라 불린 손예진 씨가 등장하는데요.

<녹취> 정우성 :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새끼손가락 디테일로 소주를 원샷하던 손예진 씨의 모습은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녹취> 수지 : "우리 10년 뒤에 뭐하고 있을까?"

손예진 씨 이후, 10년 뒤, 수지 씨는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하게 되는데요.

<녹취> 수지 : "이 영화를 통해서 평생 들을까 말까한 그런 수식어를 얻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영광인 것 같아요. 좋네요."

청순함과 통통 튀는 반전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추억 속으로 소환한 수지씨까지~

과연 다음엔 어떤 스타가 첫사랑 계보를 이어갈지 기대하며~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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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국민 첫사랑’ 계보 잇는 스타들
    • 입력 2016-12-21 08:29:49
    • 수정2016-12-21 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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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누구나 가슴 속에 묻고 사는 그 이름, 바로 첫사랑인데요.

연예계엔 아련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국민 첫사랑’이라 불리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스타들이 있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유지태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사랑에는 숱한 만남과 이별이 있지만 변치 않는 단 하나의 사랑이 있죠. 그건 바로

<녹취> 정소민 : "첫사랑을 어떻게 잊냐."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때문에 더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오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만인의 첫사랑으로 기억되는 국민 첫사랑 계보!

그 첫 번째는?

<녹취> 명세빈 : "이 반지 무슨 의미야?"

<녹취> 김승수 : "우리 결혼하자, 나 하루라도 빨리 너하고 결혼하고 싶어."

최근 일일 드라마 ‘다시 첫사랑’을 통해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되찾으러 온 명세빈씨 입니다!

<녹취> "언니, 누가 언니 찾아왔어요."

<녹취> 박용우 : "나현 씨!"

KBS 드라마 ‘순수’와 ‘종이학’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했던 명세빈 씨를 연예수첩에서 직접 만나봤습니다~

<녹취> 명세빈 : "예전의 첫사랑과 정말 너무 너무 순수하게 사랑했는데 그게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그 남자를 보내줘요."

절절한 로맨스로 시작해 처절한 복수극까지 최근 연일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든 장본인 명세빈 씨.

과거 원조 ‘국민 첫사랑’ 이었던 그녀가 다시금 만인의 첫사랑으로 돌아온 소감,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녹취> 명세빈 : "제가 원조 첫사랑은 아닌 것 같아요. 좀 부끄러운데."

그렇다면 진짜 원조 국민 첫사랑은 누구였을까요?

그 시초는 1970년대 하이틴 스타 임예진 씨!

<녹취> "네가 곁에 있으니까 구름 위라도 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지금은 다소 촌스러워 보이지만 당시 깨끗함과 순수함을 겸비한 레전드급 외모로 동시대 여배우들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 뒤를 이어 1980년대에는 CF 하나로 대한민국의 남심을 송두리째 흔들어놨던 이미연 씨가 첫사랑 계보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난 사랑해요. 이 세상 슬픔 까지도."

이미연 씨는 긴 생머리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녹취> 박경림 : "초콜릿! 초콜릿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최근엔 15살 연하 유아인 씨와 영화 속 커플로 등장하며 국민 첫사랑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동시대 빼놓을 수 없는 또 한명의 첫사랑 스타! 바로 심은하 씨인데요.

<녹취> 한석규 : "좋아하는 남자친구 없어요?"

<녹취> 심은하 : "없어요. 다들 시시해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청순한 미모를 발산하며 국민 첫사랑의 대열에 오른 심은하 씨.

<녹취> 허진호(감독) : "심은하 씨가 이렇게 다가오는데 그때 참 모습이 예뻤던 것 같아요. 그래서 원래 가깝게 오면 컷을 해야 하는데 컷을 안 했어요."

1990년대엔 청순한 매력의 첫사랑 이미지가 각광을 받았다면 밀레니엄 시대에 접어들며 첫사랑의 패러다임도 바뀌었습니다.

<녹취> 전지현 : "나 잡아봐라~ 야 너 나 안 잡으면 죽어!"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그야말로 엽기적인 매력으로 새로운 첫사랑 이미지를 창조해낸 전지현 씨!

<녹취> 전지현 : "똑바로 대!"

엽기와 발랄함을 보여주다가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눈물 연기로 지금껏 보지 못한 첫사랑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이듬해인 2002년에는,

<녹취> 차태현 : "수인 씨한테 첫눈에 반했습니다."

영화 ‘연애소설’과 ‘클래식’을 통해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 같은 외모로 ‘제2의 심은하’라 불린 손예진 씨가 등장하는데요.

<녹취> 정우성 :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새끼손가락 디테일로 소주를 원샷하던 손예진 씨의 모습은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녹취> 수지 : "우리 10년 뒤에 뭐하고 있을까?"

손예진 씨 이후, 10년 뒤, 수지 씨는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하게 되는데요.

<녹취> 수지 : "이 영화를 통해서 평생 들을까 말까한 그런 수식어를 얻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영광인 것 같아요. 좋네요."

청순함과 통통 튀는 반전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추억 속으로 소환한 수지씨까지~

과연 다음엔 어떤 스타가 첫사랑 계보를 이어갈지 기대하며~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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