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독도방어훈련 시작…해병대도 참가
입력 2016.12.21 (08:59)
수정 2016.12.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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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해경과 함께 동해에서 연례적인 독도 방어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은 오늘(21일) "해경, 해병대와 합동으로 독도 주변 해상에서 훈련을 실시했다"며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 구축함을 비롯한 수상함,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 헬기 등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해병대 분대급 10여명의 병력도 헬기를 이용해 독도에 상륙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을 진행한 것은 2011년 말 이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외부 세력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불법적으로 점령하려고 상륙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과 해경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군은 애초 지난달 23일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기상상황 등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훈련일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일과 겹쳐 논란을 피하려고 연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군은 오늘(21일) "해경, 해병대와 합동으로 독도 주변 해상에서 훈련을 실시했다"며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 구축함을 비롯한 수상함,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 헬기 등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해병대 분대급 10여명의 병력도 헬기를 이용해 독도에 상륙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을 진행한 것은 2011년 말 이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외부 세력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불법적으로 점령하려고 상륙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과 해경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군은 애초 지난달 23일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기상상황 등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훈련일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일과 겹쳐 논란을 피하려고 연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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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독도방어훈련 시작…해병대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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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1 08:59:01
- 수정2016-12-21 17:19:07
우리 군이 해경과 함께 동해에서 연례적인 독도 방어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은 오늘(21일) "해경, 해병대와 합동으로 독도 주변 해상에서 훈련을 실시했다"며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 구축함을 비롯한 수상함,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 헬기 등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해병대 분대급 10여명의 병력도 헬기를 이용해 독도에 상륙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을 진행한 것은 2011년 말 이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외부 세력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불법적으로 점령하려고 상륙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과 해경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군은 애초 지난달 23일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기상상황 등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훈련일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일과 겹쳐 논란을 피하려고 연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군은 오늘(21일) "해경, 해병대와 합동으로 독도 주변 해상에서 훈련을 실시했다"며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해군 구축함을 비롯한 수상함,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 헬기 등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해병대 분대급 10여명의 병력도 헬기를 이용해 독도에 상륙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을 진행한 것은 2011년 말 이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외부 세력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불법적으로 점령하려고 상륙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과 해경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군은 애초 지난달 23일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기상상황 등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훈련일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서명일과 겹쳐 논란을 피하려고 연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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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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