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예측 향상’ 위한 세미나 국회서 개최

입력 2016.12.21 (20:19) 수정 2016.12.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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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여론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정치적 예측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트럼프를 놓치다'라는 제목을 내걸고 21일(오늘)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박한우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미국과 한국의 소셜미디어의 분석으로 정치적 파편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현실을 거론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분화된 광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특히 주류 언론에 의한 여론만 의지하기 보다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빅데이터나 직접 듣는 사람들의 의견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지난 60년동안 여론조사방법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며 예측 실패의 원인으로 소외계층이 늘고 사회적 불신이 높아져 대답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번 세미나는 강석진 의원실에서 주관했으며, 한국정치조사협회와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가 공동 주최했고 세계트리플미래전략학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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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2-21 20:46:21
    정치
선거 여론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정치적 예측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트럼프를 놓치다'라는 제목을 내걸고 21일(오늘)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박한우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미국과 한국의 소셜미디어의 분석으로 정치적 파편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현실을 거론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분화된 광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특히 주류 언론에 의한 여론만 의지하기 보다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빅데이터나 직접 듣는 사람들의 의견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지난 60년동안 여론조사방법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며 예측 실패의 원인으로 소외계층이 늘고 사회적 불신이 높아져 대답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번 세미나는 강석진 의원실에서 주관했으며, 한국정치조사협회와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가 공동 주최했고 세계트리플미래전략학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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